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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도둑놈 도둑님' 김정태가 사망했고, 서주현은 자책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서 최태석(한정수 분)은 강성일(김정태 분)을 죽였다.
이날 강성일은 홍일권(장광 분) 일가가 숨긴 진실을 밝혀내고자 했고, 최태석은 그런 강성일을 쫓아와 차를 뒤졌다. 이를 발견한 강성일은 "뭐하냐?"라고 물었고, 최태석은 "자료 어딨어? 왜, 돈이 필요해? 네가 정의감 때문에 그럴 일 없잖아"라고 비아냥거렸다.
그러자 강성일은 "돈 좋지. 얼마나 줄 수 있는데? 돈이 아니어도 내가 묻는 질문에 대답해라. 김찬기(조덕현 분) 왜 죽였냐?"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당황한 최태석은 "무슨 헛소리야?"라고 되물었지만, 강성일은 "눈동자 흔들리는데? 공소시효 1년 남았다. 기대해라. 나 ,너 꼭 잡아 넣는다"고 경고했다.
이내 최태석은 칼로 위협했고, 강성일은 총을 겨누며 강력계 형사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에 최태석은 칼을 버리더니 "근데 이거 실탄은 있어? 기껏 해야 공포탄 아냐?"라고 궁금해 했다.
그러자 강성일은 "확인해볼까?"라고 약을 올리는 듯했지만, 최태석은 "쏴봐, 쏴봐. 이 새끼야"라면서 또 다른 칼로 강성일을 찔렀다. 결국 강성일은 목숨을 잃고 말았다.
강소주(서주현 분)는 아버지 강성일을 위해 푸짐한 저녁식사를 준비한 뒤 아빠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렸다가, 강성일이 사망한 것을 알고 울부짖어 안타까움을 증폭시켰다.
이후 장례식에서 강소주는 "아빠가 그랬어. 춘천 오는 길에 같이 오자고..좀만 기다려달라고..근데 내가 싫댔어"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게 마지막일지 몰랐단 말이야. 어떻게 그게 마지막인지 알았겠어. 내가 기다렸다면..아빠 옆에 있었더라면..아빠 그렇게 죽지 않았을 거잖아. 근데 내가 어떻게 편하게 앉아 있어"라고 오열했다.
특히 강성일을 죽인 범인으로 경찰에 잡혀온 사람은 최태석이 아니라, 이후 강소주가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밝혀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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