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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가 되고 싶어요'.. 인술에 빠진 이란 여성, 무려 '24000명'

파이낸셜뉴스 조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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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닌자 '쿠노이치' 수련에 빠진 이란 여성들./데일리메일 갈무리

와호장룡의 한 장면이 아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5일(현지 시간) 닌자가 되기 위해 수행하는 4000명의 이란 여성들을 소개했다.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약 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 클럽은 지난 1989년에 문을 열었다. 이곳에 여자 닌자인 '쿠노이치'가 되고 싶은 여성들이 모여 있다.

여성들은 군복을 입고 도, 검, 활, 봉, 수리검 심지어 대형 언월도까지 휘두르며 수행에 임한다. 발차기 등 맨손 무술도 수준급이다.


여성 닌자 '쿠노이치' 수련에 빠진 이란 여성들./데일리메일 갈무리


여성 닌자 '쿠노이치' 수련에 빠진 이란 여성들./데일리메일 갈무리


여성 닌자 '쿠노이치' 수련에 빠진 이란 여성들./데일리메일 갈무리


여성 닌자 '쿠노이치' 수련에 빠진 이란 여성들./데일리메일 갈무리

수련 모임을 설립한 아크바 파라지는 처음으로 이란에 인술을 소개한 사람이다. 인술은 지난 1185년에서 1868년 사이에 성행한 일본 무술의 일종이다. 둔갑술 등 닌자의 무술로 알려져 있다. 현재 이 모임 회원 수는 약 2만 4000명이다. 파라지는 "닌자는 인내와 관용, 용기를 의미한다"라고 설명한다.

강사 파티마 무아메르는 "몸과 마음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되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수련생 멜리카는 "우리는 인술을 삶의 철학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밖에서는 절대 싸우지 않는다. 수련은 우리가 일상의 고난을 인내하고 강하게 살아가는데 도움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ocmcho@fnnews.com 조재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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