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국 공군이 운용 중인 고공 정찰치 U-2 '드래곤 레이디'(자료사진) © AFP=뉴스1 |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주한미군이 운용하는 고공 정찰기 U-2가 일본 오키나와(沖繩)에 임시 배치됐다고 2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미 공군은 주한미군 오산 공군기지의 활주로 보수 공사를 이유로 U-2 정찰기 4대를 약 1개월 간 오키나와의 주일미군 가데나(嘉手納) 공군기지에 배치, 운용할 계획이다.
이에 미군은 지난달 31일 3대, 그리고 이달 1일 1대의 U-2기를 가데나 기지로 옮겼고, U-2 운용을 담당하는 병력 약 180명도 일본에 도착했다고 미·일 양국 정부 관계자가 전했다.
'드래곤 레이디'란 별명을 가진 U-2는 길이 약 19m, 폭 약 32m의 유인 정찰기로서 1950년대에 개발된 기종이지만, 여전히 최일선에서 활약 중인 미 공군의 전략정찰기다.
1976년 대북(對北) 정찰 임무에 처음 투입된 U-2기는 이후 거의 매일 비무장지대(DMZ) 주변 상공 등을 비행하며 북한 측 동향 감시와 정보 수집 등의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U-2기는 상업용 항공기의 최고 비행 고도보다 2배가량 높은 고도 2만1000m에서도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미 공군은 U-2기가 일본에 임시 배치된 동안에도 "동맹국을 지원하기 위한 비행은 계속된다"고 설명했다.
미 공군은 이달 초엔 고고도 무인 정찰기인 RQ-4 '글로벌호크' 5대를 도쿄 인근의 주일미군 요코다(橫田) 공군기지에 6개월 간 임시 배치한다고 밝혔었다.
ys4174@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