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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유명 AV 제작사, '위안부' 소재 성인물 제작 판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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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일본의 유명 AV 제작사가 일본군 위안부를 소제로 성인물을 제작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일본 AV 제작사가 만든 위안부를 소재로 성인물 DVD 제작'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어 공개된 사진에는 일본 AV 제작사로 유명한 소프트온디맨드가 만든 AV DVD로, '쇼와시대 여자의 엘레지 전라 수치, 몸부림치며 우는 여자 정신대, 관능에 극에 빠진 1954년'이라는 제목과 함께 일본군 차림을 한 남성과 상의를 탈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3명의 여성 모습이 담겨 있다. 게시자는 "이 영상물은 2017년 6월 1일에 발매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한 직구 사이트에서는 해당 DVD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DVD는 커버 사진 자체도 19세 미만 관람불가이며, 전라의 여성 3명과 군복 차림을 한 남성 등의 모습이 담겨 있어 충격을 더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전 세계 피해 여성에 또 한번 상처를 주는 건가", "일본은 반성이라곤 1도 없나", "국가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라는 등 거센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디지털콘텐츠부 news@sportsseoul.com


사진 ㅣ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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