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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첫 우승' CJ, '스타크1'은 물론 '스타크2'도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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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코엑스, 고용준 기자] 창단 6년만의 애타게 기다렸던 첫 우승. CJ 엔투스의 첫 우승 뒤에는 탄탄하기로 소문났던 스타크래프트1 브루드워와 무섭게 실력이 붙은 스타크2 실력이 자리하고 있었다.

CJ는 조규남 감독이 이끌던 GO시절부터 탄탄한 선수층으로 유명세를 치렀다. 김동준 김정민 강민 서지훈 박태민 변형태 등 수준급 선수들과 CJ 엔투스로 넘어오면서 2군시스템을 통해 육성된 김정우 신동원 조병세 장민철 등 간판 선수들이 CJ를 지탱하는 힘이었다. 여기다가 지난 2010-2011시즌 부터 지휘봉을 잡은 김동우 감독이 하이트 스파키즈에서 넘어온 신상문 이경민을 전력에 추가시키고 해체된 위메이드에서 합류시킨 김준호를 재발견 하면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다른 팀에 부러울 것 없는 전력을 구축했다.

정규시즌 CJ 성적을 책임지다 시피했던 스타크1 실력은 결승전에서도 여전히 위력적이었다. 정규시즌 세트 전적 33승 24패로 리그 1위를 고수했던 CJ의 스타크1 실력은 9승(1패)를 기록했던 이영한 내세우며 정규시즌 스타크1 2위(31승 23패) 자리를 지켰던 삼성전자를 2-0 으로 찍어눌렀다.

스타2 성적은 6전 6패로 부진했지만 스타1서도 7승(1패)을 기록했던 장윤철은 난적 이영한을 재기 넘치는 플레이로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우승의 디딤돌을 놓았다.

하지만 박시현 코치가 합류하면서 강력해진 스타2 얘기를 빼 놓을수가 없다. CJ의 결승행의 주역인 김준호를 포함해 에이스였지만 부진했던 프로토스전으로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였던 김정우의 변화가 돋보인 결승진이었다.

프로리그를 포함해 방송경기 프로토스전 9전 전패로 마음고생이 심했던 김정우는 가장 중요한 무대인 결승전서 허영무라는 난적을 상대로 짜릿한 승리로 딜레마를 날려버리고, 프로리그 첫 우승의 대업에 마침표를 찍는 결정적 역할을 해냈다.

플레이오프서 SK텔레콤을 상대로 환상적인 실력을 과시했던 김준호도 CJ 우승 주역 중의 하나다. 스타1 시절 저그를 플레이했던 그는 스타2에서 프로토스로 변신에 성공했고, 아울러 무명의 껍질을 벗어내면서 팀 우승을 확정하는데 큰 보탬이 됐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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