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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대구 탈주범 동학사서 봤다…경찰 "가능성 희박"

뉴시스 홍성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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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홍성후 기자 = 대구 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탈주한 탈주범과 비슷한 인상착의의 남자를 봤다는 신고가 대전경찰청으로 들어와 대전·충남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대전경찰과 충남경찰에 따르면 21일 낮 12시26분께 A씨가 충남 공주시 동학사 윗편 등산로 시작점 인근에서 '탈주범 최모(50)씨와 비슷한 인상의 남자를 봤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일대를 수색중이다.

목격자 A씨는 "오전 10시~11시 사이 동학사 등산로에서 벤치에 앉아있는 사람을 봤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에 따르면 이 남자는 검정색 상의에 겨울잠바와 모자를 쓰고 있었고 베이지색 가방을 들고 있다.

이에 따라 충남경찰은 공주와 논산, 세종 등 인근 5개서 형사와 기동대, 전·의경 등 320여명을 투입 동학사 인근을 수색중이다.

대전경찰도 공주에서 대전으로 들어오는 인근 도로에 경력을 배치, 검문을 강화하고 있으며 또다른 목격자를 확보해 추가확인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최초 목격자가 진술한 인상착의가 명확하지 않고 '이 남자가 등산로 인근 벤치에서 오랜 시간 머물렀다'는 추가진술이 확인되고 있다.

경찰은 목격된 남성이 사람이 많은 곳에 장시간 머무른 점, 신고자와 또다른 목격자의 진술이 상이한 점 등을 들어 탈주범 최씨일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가 인상착의를 확인한 것이 아니라 계절에 맞지않는 의상을 입는 등 수상해 신고를 한 것"이라며 "탈주범이 사람이 많은 곳에 장시간 머무른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말했다.


경찰은 동학사 인근 일정 범위내에서 수색을 벌이고 검문검색을 진행한 뒤 특이사항이 없다고 판단되면 철수할 예정이다.

hipp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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