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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양제츠 "한반도 문제, 반드시 한국과 긴밀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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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단장 "한반도 미래 결정에 한국 배제 있을 수 없어"



박병석 일대일로 포럼 한국 대표단 단장과 중국 외교담당 최고책임자인 양제츠 국무위원이 지난 15일 베이징 중남해에서 만나 사드, 북핵문제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박병석 의원실 제공)© News1

박병석 일대일로 포럼 한국 대표단 단장과 중국 외교담당 최고책임자인 양제츠 국무위원이 지난 15일 베이징 중남해에서 만나 사드, 북핵문제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박병석 의원실 제공)© News1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중국 외교담당 최고책임자인 양제츠 국무위원이 일대일로(一帶一路·21세기 육상과 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 정상포럼 한국 대표단장인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과 15일 만나 중국의 한반도의 비핵화 원칙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병석 의원실은 전날(15일) 양제츠 국무위원과 박 단장이 베이징 중난하이에서 만나 북핵 문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정세와 해법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 국무위원은 한반도의 비핵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대화와 협상을 통한 평화적 해결이라는 3대원칙을 재확인하고 "문재인 새정부 출범에 따라 한중관계를 회복시키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양 국무위원은 "각국의 중요한 관심사에 관해서는 상호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 박 단장은 "양국 정상의 전화통화로 조성된 양국관계 정상화의 흐름은 양국정부 및 관계자들이 적극 뒷받침해 양국 관계는 물론 한반도의 안정과 동북아 정세의 안정에도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단장은 "한반도에서는 어떤 경우에도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되며, 한국을 배제한 한반도 미래에 대한 논의와 결정이 절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에 대해 "양 국무위원은 한반도 문제에 관해 반드시 한국과 긴밀한 협의를 할 것이고, 한반도의 평화·안정을 위해 계속 한국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박 단장은 전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도 만나 의견을 주고 받았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한중 관계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 평화에도 대단히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박 단장은 16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좌측)과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4일 오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박병석 의원실 제공)© News1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좌측)과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4일 오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박병석 의원실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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