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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사망…2000년대 중반 활동한 명문대 출신 女연예인

헤럴드경제 고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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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생생뉴스] ‘산부인과 시신유기’ 사건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세칭 ‘우유주사 사망사건’의 피해자가 한 때 연기자로 활동했던 연예인으로 밝혀졌다.

지난 7월31일 서울 강남의 H산부인과에서 담당의사로부터 마약류와 마취제 등을 섞어 투약받고 사망했던 피해자는 경찰 ‘텐프로(특급 룸살롱)’ 출신의 여 종업원인 것으로 보도, 사망사건의 발단에는 수면마취제로 사용하는 프로포폴이 원인으로 자리하고 있어 파문이 커졌다.

당시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온 것은 19일 한 매체가 해당 사건의 피해자는 과거 배우로 활동했던 명문대 출신의 유명 연예인이라고 보도했기 때문.


해당 사건의 피해자인 A씨는 소위 ‘연예계의 엘리트 코스’로 불리는 모 대학의 연극영화과 출신이다. 특히 연예계에선 해당 학교 출시느이 스타들이 다수 배출되기도 했다.

A씨는 2000년대 중반 연예계에 몸 담으로 드라마와 시트콤에 단역으로 출연했으며 몇몇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해왔다.

산부인과 의사 B씨는 지난달 31일 자신이 근무하던 서울 강남구의 병원에서 평소 친분이 있던 A씨에게 향정신성 의약품인 미다졸랍과 마취제인 베카론, 나로핀, 리도카인 등 약물을 혼합주사했다. A씨는 이를 투약받고 2시간 만에 사망, 부인 C씨와 함께 한강시민공원 주차장에 A씨의 사체를 유기하고 도망간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검찰는 마약류인 의약품을 처방전 없이 임의 투여하고 A씨가 숨졌는데도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B씨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사체유기, 마약류관리법 위반, 의료법 위반 등 4가지 혐의를 적용해 구속기소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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