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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자진신고 통해 총 50여정 총기 확인…살상력 높은 총기 10정

아시아투데이 이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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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개인소지 총기류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영덕경찰서 제공

경찰이 개인소지 총기류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영덕경찰서 제공



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불법무기 자진신고를 통해 총 57정의 불법총기를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신고된 불법총기 중 휴대하기 편리하고 살상력이 높은 권총·소총은 10정에 육박했다.

신고된 불법총기 소지자들 대부분 군인이나 군무원 등 군 관련 일을 통해 총기를 외부로 가지고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최근 경북 경산 농협 권총강도 사건에서 확인된 총기와 구경이 같은 45구경 권총도 신고됐다.

소총 1정은 윈체스터사에서 만든 단발 소총이었다. 이 총기는 소지자의 사망으로 인한 유품으로 발견, 자식들이 신고한 것이다.

이와 함께 엽총 2정, 공기총 29정, 가스발사총 5정 등도 함께 신고되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이달 한 달간 총포류 취급업소를 일제점검 하는 등 불법무기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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