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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결승 스리런' NC, 연장 접전 끝 KIA에 8-6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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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NC다이노스가 KIA 타이거즈를 잡아내며 선두 경쟁에 나섰다.

NC는 2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6으로 승리를 거뒀다.

전날 패배로 9연승을 마감했던 NC는 다시 승리를 챙기며 16승 8패 1무를 기록하며 선두 KIA 타이거즈를 추격했다.

이날 NC 선발 에릭 해커는 6이닝 동안 5피안타(1홈런) 3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을 놓쳤다. 11회와 12회 마운드에 오른 임창민이 2이닝 1실점으로 구원승을 거뒀다.

NC가 1회초 선취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김성욱과 모창욱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했고, 나성범의 적시타가 터지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KIA는 4회 역전을 터트렸다. 선두타자 이명기의 안타와 도루 이후 김주찬이 아웃됐으나 최형우가 적시 2루타를 치며 1-1 동점을 만들었고, 나지완이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3-1로 점수를 뒤집었다.


NC도 곧바로 반격했다. 김태군의 사구와 이상호의 안타, 김성욱의 삼진 이후 모창민이 볼넷을 얻어내며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김진우의 폭투로 점수를 낸 후 나성범이 다시 볼넷으로 진루했고, 스크럭스가 아웃된 이후 대타 이종욱이 다시 볼넷을 골라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기회에서 박석민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5-3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KIA는 7회 동점을 만들었다. 이범호의 사구와 안치홍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 기회에서 대타 신종길의 적시타와 김선빈의 희생플라이로 5-5가 됐다.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NC는 12회 초 이종욱의 스리런 홈런이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1사 1루 상황에서 스크럭스가 고의사구로 진루했고, 1사 1,2루 기회에서 이종욱이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순식간에 8-5로 달아났다. KIA는 마지막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연장 끝에 패배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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