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아이폰5, 국가별 LTE 주파수 혼선

아시아경제 지연진
원문보기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애플의 아이폰5가 지원하는 4세대(4G) 이동통신 LTE 주파수가 나라마다 달라 혼선을 빚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의 유럽용 아이폰5는 3개 주파수 대역을 지원한다. LTE 밴드1(2100㎒)과 밴드3(1800㎒), 밴드5(850㎒)가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현재 유럽 이동통신업체들이 사용하는 LTE 주파수 가운데 아이폰5가 지원하는 주파수와 일치하는 것은 1800㎒뿐이다. 이를 할당받지 못한 이통사는 아이폰5 판매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영국 최대 이통사 보다폰이나 O2는 현재 주파수로 아이폰5를 사용할 수 없다.

미국의 경우 아이폰5가 버라이즌이나 스프린트의 LTE망에서는 음성과 데이터를 동시에 지원하지 않아 반드시 와이파이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문제다.

이처럼 혼선이 일어난 것은 애플이 아이폰4S까지는 미국식과 유럽식 모두 사용하는 한 모델을 출시했지만 이번에는 세 모델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세계 LTE 주파수 대역이 36개에 달해 한 모델로는 모든 주파수 대역을 지원할 수 없어 선택한 고육지책이

지연진 기자 gyj@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에스파 닝닝 홍백가합전 불참
    에스파 닝닝 홍백가합전 불참
  2. 2강선우 공천헌금 의혹
    강선우 공천헌금 의혹
  3. 3전현무 기안84 대상
    전현무 기안84 대상
  4. 4삼성생명 신한은행 경기 결과
    삼성생명 신한은행 경기 결과
  5. 5심현섭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 조선의 사랑꾼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