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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김정근, "야동 보다가 이지애에 걸려···반성문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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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택시' 방송 화면

ⓒ tvN '택시' 방송 화면


ⓒ tvN '택시' 방송 화면

[문화뉴스 MHN 홍신익 기자]'택시' 김정근이 이지애에게 썼던 '야동 반성문'을 공개했다.

27일 0시 20분부터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김정근ㆍ이지애 부부가 출연했다. 이들 부부가 예능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김정근은 "총각 시절 보던 야동을 삭제하다가 어떤 작품인지 열어서 보느라고 한번 확인을 하는 순간 아내에게 걸렸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지애는 "신혼인데 야동을 보고 있는 남편을 보자니 한심하더라"라며 "원래 어떤 선물보다도 편지를 좋아한다. 그래서 바로 반성문을 쓰라고 했더니 정성껏 한 장을 쓰더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정근이 쓴 반성문에는 '지애님 정말 잘못했습니다. 당신의 믿음과 친절, 배려에 또 한번 상처를 냈어요. 당신이 믿었던 사람이 어린 가수의 노랫말을 불러대는 모습이 얼마나 실망스러웠겠어요'라는 등의 내용이 담겼고 김정근은 이 같은 글 공개에 부끄러워했다.


한편, 이지애와 김정근은 결혼에 골인하게 된 달달한 러브스토리와 연애 3달 만에 결혼한 그 후 이야기를 밝히며 행복한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tlslr2@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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