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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스타일’vs‘무도스타일’ 뮤비대결 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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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영진 기자] MBC ‘무한도전’에서 뮤직비디오 대결을 펼친 유재석, 박명수, 길, 정준하 ‘무도스타일’과 정형돈, 하하, 노홍철 ‘북경스타일’이 동점으로 무승부를 이뤘다.

15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가수 싸이의 곡 ‘강남스타일’을 ‘무한도전’의 개성이 묻어나는 뮤직비디오로 각색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담아 공개했다. 상대팀의 뮤직비디오를 감상한 멤버들은 내부 평가에서 각각의 뮤직비디오에 40점을 줬다.

‘무도스타일’ 팀은 ‘북경스타일’의 뮤직비디오를 분장, 스토리, 노래, 연기력 네 부문으로 나눠 평가했다. 한 항목당 25점 만점으로 이뤄졌으며 분장 20점, 스토리 10점, 노래 4점, 연기력 6점을 줬다.

‘북경스타일’ 팀은 ‘무도스타일’보다 평가 항목을 세분화했다. 인성, 피부, 머리숱, 가정교육, 분장과 스토리, 노래 등이 포함된 기타 항목으로 점수를 줬다. 만점인 20점을 받은 기타를 제외하고 전 항목에서 5점을 주며 총점 40점으로 평가했다.

‘북경스타일’을 맡은 정형돈, 하하, 노홍철은 중국에서, ‘무도스타일’을 맡은 유재석, 박명수, 길, 정준하는 일산 등지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무도스타일’ 팀은 당초 독도를 찾아 미션을 진행하려 했으나 기상 악화로 계획이 틀어졌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말하는 대로’의 후속편 ‘약속한 대로’ 2탄을 방송했다. ‘말하는 대로’ 특집을 통해 ‘무한도전’ 멤버들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각각 ‘북경스타일’(정형돈, 하하, 노홍철, 데프콘)과 ‘일산스타일’(유재석, 박명수, 길, 정준하) 버전으로 각색해 대결을 펼치는 미션을 받았다.

plokm02@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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