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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 박 전 대통령 모교 서강대학교 반응 온라인서 화제

중앙일보 채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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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페이스북페이지 아웃캠퍼스]

[사진 페이스북페이지 아웃캠퍼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모교인 서강대학교 학생들이 박 대통령 탄핵 인용을 두고 다양한 반응을 보여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에서 '서강대학교 단톡방 상황'이라고 떠돌고 있는 사진. 다만 정말 서강대학교 학생들이 인증한 사진인지는 입증되지 않았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에서 '서강대학교 단톡방 상황'이라고 떠돌고 있는 사진. 다만 정말 서강대학교 학생들이 인증한 사진인지는 입증되지 않았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10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지에는 '서강대학교의 단톡방(단체 카카오톡방) 상황'이라는 한장의 사진이 떠돌았다. 사진에는 단톡방 공지로 '경 서강대학교 헌정사상 첫 탄핵 대통령 배출 축'이라는 단어가 적혀있다. 이는 SNS상에서 '베댓'(베스트 댓글)이 되며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한 서강대학생은 "참 자랑스럽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 페이스북 페이지 '아웃캠퍼스' 캡처]

[사진 페이스북 페이지 '아웃캠퍼스' 캡처]




12만명의 팔로어를 보유한 한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 어려운 걸 서강대가 해냅니다"라는 말과 함께 '경 서강대학교 헌정사상 첫 탄핵 대통령 배출 축'이라는 말이 적힌 사진 한장이 올라왔다. 이 사진은 '좋아요' 3만에 가까운 지지를 받았다. 이를 본 서강대학교 학생들은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게시물을 본 네티즌의 반응 [사진 페이스북 페이지 아웃캠퍼스 댓글 캡처]

게시물을 본 네티즌의 반응 [사진 페이스북 페이지 아웃캠퍼스 댓글 캡처]




한 서강대학교 학생은 '선배님 이름도 뺄게요!'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걸그룹 AOA 멤버 설현의 CF 사진을 올리며 "선배님 이름 좀 빼달라"고 말해 3300개가 넘는 지지를 받았다. "서울대도 못한 걸 서강대가 해낸다"는 댓글이 두 번째 인기 댓글이었다. "역사의 순간에 함께 하는 모든 청년이 '어려운 걸 함께 해냈음'을 기억하겠다"는 반응을 보인 또 다른 서강대학생의 댓글도 인기 댓글로 떠올랐다.

[사진 서강대학교 대나무숲 캡처]

[사진 서강대학교 대나무숲 캡처]




페이스북 페이지 서강대학교 대나무숲에는 "그대 서강의 수치이듯 탄핵 그대의 수치이어라"라는 말이 등장하기도 했다. 이는 '그대 서강의 자랑이듯, 서강 그대의 자랑이어라'는 서강대학교의 표어를 응용한 것이다.

10일 석식으로 잔치국수를 제공한 서강대학교 [사진 서강대학교 홈페이지]

10일 석식으로 잔치국수를 제공한 서강대학교 [사진 서강대학교 홈페이지]


10일 잔치국수를 제공한 서울대학교 [사진 서울대학교 홈페이지]

10일 잔치국수를 제공한 서울대학교 [사진 서울대학교 홈페이지]




또 이날 서강대학교 엠마오관 학생식당 메뉴도 화제가 됐다. 엠마오관은 멸치 잔치 국수를 석식으로 제공했기 때문이다. 이날 서울대학교 역시 자하연식당과 동원관 식당에서 잔치국수를 점심 메뉴로 제공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8명 전원 일치 의견으로 박 대통령을 10일 파면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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