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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왓슨 "토플리스 차림이 페미니즘 약화시켰다고? 논쟁 혼란스럽다"

아시아경제 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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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왓슨 / 사진=베니티페어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엠마 왓슨 / 사진=베니티페어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엠마 왓슨이 노출화보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엠마 왓슨은 베니티페어 3월호 화보로 페미니스트들의 논쟁을 일으켰다. 해당 사진에서 엠마 왓슨은 노브래지어에 흰색 크로켓 재킷을 입은 토플리스 차림.

사진이 공개된 후 일부 페미니스트들은 페미니스트가 토플리스 화보를 찍을 이유가 있냐며 굳이 가슴을 드러내야 했냐는 비난을 제기했다.

데일리 메일의 칼럼니스트 줄리아 하틀리 브루어가 자신의 트위터에 "엠마 왓슨 : 페미니즘 페미니즘. 성 격차. 왜.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못하는가. 오 여기 내 가슴이야", "커리어를 위해 가슴을 보여주면서 성 차별에 대해 싸운다고 주장할 수 없다"는 글을 남기는 등 엠마 왓슨을 향한 비난 수위는 높아졌다.

이에 엠마 왓슨(현지시간)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논쟁이 혼란스럽다"며 "토플리스 차림으로 포즈를 취한 자신의 선택이 자신의 페미니즘을 약화시킨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페미니즘은 다른 여성을 때리는 막대가 아니다"라며 "그것은 자유에 관한 것, 해방에 관한 것, 평등에 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엠마 왓슨은 2014년 UN 여성 인권신장 캠페인 '히포시(HeForShe)'의 최연소 여성친선대사로 활동하는 등 페미니즘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자신이 출연한 영화 '미녀와 야수'에서는 "벨리 코르셋에 묶인 제한적인 캐릭터가 아니라 활동적인 공주였으면 했다"며 코르셋을 입지 않고 미녀 역으로 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pihyer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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