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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대만 여대생, 의정부 교도소 수감 중…'보이스피싱' 범죄 연루

중앙일보 홍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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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입국해 행방불명된 대만 여대생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연루돼 의정부 교도소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대만 여대생인 지앙 윈씨는 한국에서 일을 배우고 오겠다며 지난 14일 관광비자로 한국에 입국했다.

그러나 한국 도착 후 갑자기 연락이 두절되자 모친이 실종신고를 하면서 대만 당국과 한국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조사에 나선 경찰은 공항과 대만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일대를 탐문 수사한 결과 지앙 윈씨의 소재를 파악했다.

지앙 윈씨는 지난달 15일 경기도 수원에서 보이스피싱에 연루돼 경기 의정부 교도소에 구속돼 있었다.

경찰은 지앙 윈씨가 대만에 있는 조직의 교육을 받고 한국에 들어와, 지난달 15일 경기도 수원에서 현금 400만원을 인출하려다 덜미를 잡힌 것으로 파악했다.


사기 혐의로 구속된 지앙 윈씨는 형이 확정될 경우 국내 교도소에서 복역을 마친 뒤 타이완으로 돌아갈 수 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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