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서예지, 형님들 초토화 시킨 반전매력 (Feat.친언니) (종합)

[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배우 서예지가 반전매력으로 형님들을 사로잡았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는 배우 오지호와 서예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서예지는 자신을 ‘첫눈에 반하고’에서 전학왔다면서 “내게 첫눈에 반하지 말길 바래. 앞으로 함께 하면서 반하게 될테니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서예지는 입학신청서를 낸 뒤 준비한 섹시댄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섹시함과는 거리가 먼 모습으로 형님들에게 “이건 혁명이다”라는 평가를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섹시댄스로 웃음을 선사하며 좋은 출발을 보인 서예지는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친언니와 얽힌 에피소드를 쏟아냈다. 놀라면 말문이 막히는 버릇 때문에 친언니를 죽일 뻔 했다는 에피소드를 말할 때는 현장감 넘치는 재연으로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서예지는 스페인 유학 생활 때의 에피소드도 쏟아냈다. 할머니에게 속아 수영복 대신 속옷을 입고 수영장에 들어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는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자신에게 호감이 있던 남성에게 딱밤을 때려 멀어진 에피소드로 웃음을 자아냈다.

등장하자마자 외모로 형님들의 기를 죽인 오지호는 강호동을 보고 “반갑데이”라고 말하면서 달려오는 강호동을 번쩍 들어올렸다. 이 모습은 이영자와 오지호가 과거 보였던 ‘포옹 참사’를 연상케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오지호는 형님들과 1:7 허벅지 씨름에 임했고, 강호동까지 제압하며 새로운 통으로 등극했다.

‘나를 맞혀봐’ 코너에 임한 오지호는 이영자와의 ‘레전드 포옹’ 이후 협찬받은 200만원 짜리 자켓이 찢어져 속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초등학교 때 암산으로 전국 1등을 했다고 밝힌 오지호는 멤버들과 서예지를 올킬하며 힘과 머리에서도 ‘형님학교’를 제패했다.

이후 형님들과 오지호, 서예지는 ‘누님과 건달들’이라는 콩트에 도전했다. 서예지는 딱밤파의 보스로 분해 ‘형님학교’에서 보여줬던 섹시댄스로 다시 한 번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서예지는 자신의 남편감을 찾는다면서 멤버들에게 개과천선 프로젝트 미션을 부여했다. 이 과정에서 서예지는 형님들에게 딱밤을 선사하면서 웃음을 자아냈고, 남편감 1등은 김영철로 결정됐다. 서예지는 김영철이 도덕심 발표 때 자신감 있던 모습이 좋았다면서 사랑의 표시로 딱밤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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