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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예능 최초 '리얼 버라이어티' 만든 그들..'무인도 특집' 1위(종합)

헤럴드경제 황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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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황수연 기자]무한도전 시청자들이 가장 사랑한 리얼 버라이티는 '무인도 특집'이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레전드-리얼 버라이어티' 편으로 꾸며졌다.

무한도전은 '리얼 버라이어티'라는 말을 최초로 만들어 낸 예능 프로그램이었다. 유재석은 뉴질랜드 '아이스 원정대 특집'을 언급하며 "리얼 버라이어티라는 말은 정말 우연찮게 쓰게 됐다. 과거 '일찍 와주길 바라'라는 코너에서 썼던 표현이 지금까지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청자들이 가장 사랑한 무한도전 리얼버라이티는 '무인도 특집'이 선정됐다. 휴가인 줄 알고 떠났던 여행이 무인도였던 콘셉트였다. 코코넛을 먹기 위해 팔이 까지도록 나무를 오르는 노홍철의 광기와 멤버들의 고군분투가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20번을 봤는데도 재밌다"며 미소를 지었다.

2위는 '텔레파시 특집'이었다. 무한도전을 하면서 멤버들에게 가장 의미있는 장소를 오직 텔레파시만을 가지고 7인이 모두 만나야하는 미션. 유재석은 "예능에 DSLR 카메라를 처음 사용했다"고 설명했고, 하하는 "화면이랑 날씨랑 음악이랑 너무 잘 어울렸다"고 회상했다. 장충체육관에서 하하와 정형돈이 만났고, 여의도에서 유재석과 박명수가 만나는 등 멤버들의 극적 상봉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3위는 '무한도전 인생극장 yes or no', 짜장면과 짬뽕으로 시작해 최남단 마라도와 전라도 보성까지 찾아갔던 특집이었다. 유재석은 10시간 만에 마라도에 도착해 짜장면을 먹었다. 화면을 보던 유재석은 "진짜 맛있었어요. 아직도 마라도에서 먹은 짜장면 맛을 잊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화면 속 유재석이 입가를 닦기 위해 휴지를 두 장 뽑는 장면이 공개되자 "저 장면이 유재석의 낭비로 화제가 됐다"고 설명해 웃음을 줬다.


4위는 존폐 위기에 놓인 무한도전을 살린 뉴질랜드 '아이스원정대 특집'이었다. 유재석은 "시청률이 안나왔을 때 야외로 나가고, 여름에 겨울 가보자고 하면서 진행했던 특집이었다. 스케줄이 날아가 대체했던 롤링 페이퍼가 대박이 났다. 자는 모습을 찍는 일찍 일어나주길 바라도 예능 최초였다"고 회상했고, 정준하는 "시청률 안 나왔으면 무한도전은 끝났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한도전의 터닝포인트였던 시기였다.

5위는 빈 여의도 MBC 건물에서 진행된 한겨울의 납량특집 '나홀로 집에 특집'이었다. 프로놀람러 정준하와 유재석의 모습이 비춰졌다. 화면을 지켜보던 정준하는 "납량 특집은 여름보다 겨울인 것 같다"며 무서워 했고, 유재석은 "분장실 거울 간 떨어지는 줄 알았다. 하하는 "너무 하기 싫었다"고 회상했다. 멤버들은 박명수를 보며 "겁이 많은데 무서운 걸 인정을 안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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