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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흠뻑쇼’가 지상파 방송돼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MBC는 지난 4일 방송 예정이던 ‘100분 토론’을 결방하고 ‘싸이의 썸머스탠드, 훨씬 더 흠뻑쇼‘(이하 ’흠뻑쇼‘)를 특별 편성해 방송했다. 특별 편성된 ‘흠뻑쇼’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SBS ‘강심장’을 제치고 시청률 2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의하면 지난 4일 ’흠뻑쇼‘는 전국기준 6.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이날 결방했던 ’100분 토론‘이 지난 방송에서 기록한 1.9%p에 비해 4.8%p 상승한 것으로, 싸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SBS ‘강심장’은 시청률 6.1%(AGB닐슨, 전국)를 기록했다. KBS 2TV 승승장구는 전국기준 시청률 7.5%를 기록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싸이는 ‘흠뻑쇼’에서 싸스타, 레이디싸싸 등으로 파격 변신했다. 특히 싸이는 레이디싸싸로 파격 노출 퍼포먼스를 감행해 현장의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이날 공연에는 성시경, 2NE1, 노홍철 등이 게스트로 등장해 축제의 장을 열기도 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국내 가수 최초로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1억건의 조회 수를 넘는 등 기염을 토하고 있다.
‘강남스타일’로 수많은 패러디를 양산하며 단숨에 한류스타로 등극한 싸이의 앞으로의 행보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 재미 있었다”, “역시 공연은 싸이다”, “싸이 이제 학교에서 보기 힘든 건가”, “싸이 우리학교 축제 왔으면”등 반응을 보였다.
한국아이닷컴 홍용남 인턴기자 en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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