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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플라워쇼 1위' 황지해 광주비엔날레서 전시

뉴스1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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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어머니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아서 항상 감사함을 느낀다며 소감을 발표하는 황지해 작가 © News1 김태성 기자

어머니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아서 항상 감사함을 느낀다며 소감을 발표하는 황지해 작가 © News1 김태성 기자


영국왕립원예학회의 '첼시 플라워쇼'에서 한국인 최초로 금메달을 딴 광주 출신 황지해(35·가든디자이너겸 환경미술가) 작가의 작품이 광주 비엔날레에 전시된다.

4일 오후 광주비엔날레 라프레스코에서 강운태 광주시장, 작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오픈행사는 귀국 보고회를 겸했다.

이번 전시는 런던 첼시 플라워쇼에서 2년 연속 금메달을 차지한 '고요한 시간(Quiet Time)-DMZ 금지된 화원(Fobidden Garden)' , 해우소 등을 비롯해 DMZ 인근에서 채취한 식재 표본과 비에 젖은 스케치, 흙과 땀에 찌든 장화, 관객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방명록, DMZ 가든을 방문한 영국 로열패밀리의 모습이 영상과 사진으로 보여진다.

황지해 작가는 이날 열린 귀국보고회에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번 플라워쇼에서 수상을 할 수 있었다"며 "특히 저에게 많은 영감을 주신 어머니에게 항상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광주 중외공원 용봉초록습지에 자리잡은 황지해 작가의 '비오톱'설치조형물 © News1 김태성 기자

광주 중외공원 용봉초록습지에 자리잡은 황지해 작가의 '비오톱'설치조형물 © News1 김태성 기자


황 작가는 광주출신으로 현재 환경운동가 겸 광주환경미술가그룹 뮴 대표로 활동하고 있고 올해로 185주년을 맞은 세계적 정원·원예박람회인 '첼시 플라워쇼'에서 작품 '고요한 시간(Quiet Time)-DMZ 금지된 화원(Fobidden Garden)'으로 국내 최초로 금메달을 딴 인물이다.


그는 지난 5월 제작비 부족으로 출품을 포기해야 할 위기에 놓이기도 했으나 광주지역 기업들과 시민들의 후원으로 금메달까지 거머쥐었다.

한편 광주비엔날레옆 중외공원 용봉초록습지에는 자연 순환이 가능한 생태계를 담은 '비오톱 설치조형물'이 만들어져 전시돼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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