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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VR 제작을 위한 노트북 공개...1049달러부터

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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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뉴스 박근모 기자] 가상현실(VR)을 즐길 수 있는 노트북에서 이제는 직접 VR을 제작할 수 있는 노트북을 레노버가 공개됐다.

6일(현지시간) 외신 엔가젯은 레노버가 VR 제작을 위한 워크스테이션 노트북 P51, P71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레노버 싱크패드 P71 (사진=레노버)

레노버 싱크패드 P71 (사진=레노버)


이번에 공개된 레노버 싱크패드 P71은 17인치 크기로 HTC, 엔비디아, 오큘러스에서 VR 제작 지원 인증을 받았다. 특히 모바일 제온 E3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쿼드로P5000 워크스테이션용 그래픽 카드를 장착했다. 여기에 썬더볼트3 포트와 4K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가격은 1399달러(한화 약 160만원)부터 시작하고 옵션에 따라 1849달러(한화 약 210만원)로 책정됐다. 올 4월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

레노버 싱크패드 P51 (사진=레노버)

레노버 싱크패드 P51 (사진=레노버)


P71보다 저렴한 싱크패드 P51은 1.95kg에 불과하고, 인텔7세대 카비레이크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쿼드로M520M 그래픽 카드를 장착했다. 성능은 P71에 비해서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가격은 1049달러(한화 약 120만원)로 가성비가 특히 좋은 제품으로 꼽힌다. 올 3월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레노버 싱크패드 P71, P51 비교

레노버 싱크패드 P71, P51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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