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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순수체험관광도시무안’ 실현

뉴스웨이 노상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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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탄면 밀리테리테마파크 조감도

몽탄면 밀리테리테마파크 조감도


승달산 만남의 길 조감도

승달산 만남의 길 조감도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지난해 ‘관광무안’ 원년을 선포한 무안군이 올해 2년차를 맞아 ‘순수체험관광도시 무안’ 브랜딩 구축을 위해 꼭 한 번 방문해 머무르고, 다시 또 오고 싶은 ‘체류관광도시 무안’을 실현하기 위한 관광정책을 적극 펼친다.

KTX의 무안공항 경유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무안은 무안국제공항을 비롯해 서해안고속도로, 무안~광주 간 고속도로 연결 등 접근성이 좋은 관광인프라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순수체험관광도시무안’실현을 위해 관광‧문화‧청정환경 조성 등을 통해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해양 관광인프라 구축

해제 갯벌센터 부근에 갯벌하우스와 황토이글루․국민여가 캠핑장을 올 상반기 개장하고, 분재테마전시관은 오는 9월 준공예정으로 분주하다.

‘마을(문화)·노을(관광)·놀이(체험)가 어우러진 황토갯길 600리’ 주제로 삼향 마동~해제 도리포~현경 해운리까지 231.8km의 해안선을 이용해 해양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한 용역이 오는 10월 완료된다. 이에 앞서 2015년 12월 착공한 노을 길 조성사업은 현재 2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황토갯벌의 세계화 기반구축을 위해 지난 1월 무안갯벌센터가 전남도에선 처음으로 전문과학관으로 등록됐다. ▶영산강변 관광인프라 구축

올해 말까지 몽탄의 밀리터리테마파크 조성이 마무리 된다. 이곳에는 육·해·공군 무기전시장과 호국안보교육관, 시뮬레이션 체험장, 실내 서바이벌 게임장 등이 들어서며, 1월 말 현재 대여무기 현황은 총 26대로 육군무기는 총 3대로 M48A2C 전차 1대, M47 전차 1대, 8인치 자주포 1대이다. 해군무기는 6대로 40mmL60(S) 함포 2문, 20mm MK4(S)함포 2문, 30mmEM 발칸포 1문, 20mmV/C발칸포 1문이다.


공군무기는 총 13대로, 항공기 11대, 나이키 미사일 2기 해병대 무기는 수륙양용 장갑차 2대, 경장갑차 1대, 에어보트 1대 등으로 자유학기제에 다른 학생들의 수요가 밀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 품바의 발상지이자 지방장시의 효시라는 역사성과 장소성을 활용해 무안의 품바를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자원으로 보존·계승하기 위해 상설적인 공연과 전수활동이 가능한 전승관을 회산백련지 내에 전시관과 공연장, 교육장, 체험관,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내년 말에 건립될 예정이다.

내년 2월에 완공 예정인 전통 생활․문화 테마파크는 영산강변 관광지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등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성된다. 또 몽탄 옛 사창역 폐철도부지는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간이역 복원과 화장실, 숲 갤러리, 만남의 광장, 열차 카페, 주차장, 산책로 등을 오는 9월까지 조성한다.


몽탄의 폐철도와 터널 활용 관광 테마파크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오는 6월 완료되면 영산강변 역사·문화유적 및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지역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특히 지역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청계 태봉~몽탄 이산 간 11km의 승달산 만남의 길이 올해 6월 착공해 2018년에 완공되면 그동안 취약한 지역의 여건 개선으로 무안의 동서축이 연결돼 군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광자원 활용 관광콘텐츠 개발

해안관광일주도로와 생태갯벌센타와 유원지, 분재테마파크, 국민여가 캠핑장, 물맞이골 치유의 숲, 갯벌축제와 회산백련지, 백련지 물놀이장, 오토캠핑장, 영산강 자전거길(35km) 및 강변도로 34km, 연꽃축제 등 생태 및 레저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또 분청사기 명장전시관과 전통뱃길, 석정포와 주룡나루 등 포구를 완공했으며, 역사문화체험관광을 위해 표해록 저자 금남 최부의 묘, 임치진성․다경진성․ 봉대산성, 초의선사 유적지, 청화대종사 생가 복원을 올해 추진한다.

추억여행을 위한 콘텐츠 개발을 위해서는 몽탄역 문화테마역 조성과 사창의 추억의 간이역 복원과 전통생활문화역사관을 올해 추진하며, 마한시대 역사문화중심지에 대해서도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스토리가 있는 역사·문화자원 발굴

조선시대 성종17년에 홍문관 교리를 지내고 갑자사화 때 참형을 당한 ‘표해록’의 저자 금남 ‘최부의 묘’ 관광자원화를 위해 관련 스토리 발굴 및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오는 9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비지정 문화유산 문화재 지정 추진을 위해 다경진성과 봉대산성은 도지정문화재(기념물) 지정을 추진하고, 임치산성에 대한 긴급발굴조사 신청을 할 예정이며, 청화대종사 생가 건립사업을 운남면 성내리에 추진한다.

김철주 군수는 “민선 6기를 맞아 지난해 ‘관광 무안’ 원년을 선포했다면서 ‘務安’은 쉼 없이 정성을 다해 편안함을 얻는다는 말이 있다”고 밝히면서 “관광객들이 생각하기에 타 지역에 비해 딱 꼬집어 자랑할 만한 유적이나 문화가 없는 것 같지만 꼼꼼히 살펴보고, 잘 갈고 닦으면 훌륭한 문화유산으로 관광자원화 할 수 있는 만큼 이를 잘 가꿔 꼭 한번 가보고 싶고, 머무르고 싶어서 다시 또 오고 싶은 ‘순수체험관광도시무안’ 실현을 위해 공직자는 물론 지역민들과 힘을 모아 꼭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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