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반적으로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오실로스코프(oscilloscope, 진동 현상을 눈으로 볼 수 있도록 기록 또는 표시하는 장치) 시장 역시 크게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신규 창업업체 및 중견업체들은 신품 오실로스코프를 구매하기보다 검증된 중고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구매자들이 중고 오실로스코프 구매 후 발생하는 하자에 대한 불안감을 쉽게 떨치지 못하고 있다. 중고 오실로스코프의 하자에 대한 구매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것이 우선이라 할 만큼 문제가 많다는 얘기다.
최근 포털사이트에서 노출된 중고오실로스코프 판매나 홍보문구에 달린 댓글을 보면, 제대로 된 제품을 사고 싶어 하는 구매자들의 성향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중고계측기 전문업체 테스트박스의 박충현 팀장을 만나 제품 구매요령과 향 후 제품시장의 전망을 살펴봤다.
▶ 왜 중고오실로스코프를 선호하는지? 최근 경기침체로 신제품을 구매하기에 재정적으로 부담을 느끼는 신규 창업업체 및 중견업체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업체들은 초기 투자비용 절감을 위해 중고계측기를 찾고 있어 중고제품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오실로스코프는 일반적으로 고장이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물론 사용을 오래할수록 디스플레이나 버튼과 같은 부속품들이 고장이 있을 수는 있다. 그러나 메인보드는 거의 고장이 없다. 즉 검증된 중고오실로스코프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면 신품 구매에 비해 재정적으로 많은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더불어 하자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 ▶ 중고오실로스코프 구매할 때 고려할 점은 무엇인지? 먼저, 믿고 신뢰할 만한 중고 오실로코프 판매업체 선택이 매우 중요합니다. 중고 계측기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몇 몇 업체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중고 카페 및 커뮤니티에서 일반인들이 개인적으로 계측기를 판매하고 있다. 이런 경우 계측기의 고장유무 파악이나 정확한 제품의 사양을 알기 어려운데, 단순 제품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구매를 결정한다면 쉽게 낭패를 볼 수 있다. 또한 업체에서 장비를 구매하는 경우 세금계산서 같은 증빙서류의 발급이 어려워 쉽게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구매자 중 일부는 중고 카페나 커뮤니티에서 중고계측기을 구매했다가 제품의 하자 발생으로 낭패를 겪었다. 한 구매자는 네이버 중고사이트에서 개인 판매자로부터 상태가 좋고 저렴하다는 이유로 제품을 구매하였으나, 며칠 후 PC와 통신하는 GPIB 포트가 고장인 것을 알게 되었다. 증빙서류도 없고, 판매자 역시 판매가 이미 이루어 졌다고 하여 환불해 줄 수 없다고 해 결국 다른 제품을 구매하고자 중고계측기업체를 직접 방문했다. 이처럼 전문 중고업체가 아닌 경우 제품의 결함이나, 수리 등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중고제품을 오래 사용하고 싶다면 믿고 신뢰할 만한 중고제품 판매업체에서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그 다음으로는 제품에 대한 무상수리보증 가능 여부를 확인 것이 중요합니다. 위의 경우에도 확인할 수 있듯이 일반인들을 통해 중고계측기을 구매하여 결함을 발견했을 경우나, 제품을 사용하다 문제가 생겼을 경우 무상수리가 되지 않아 구매비용보다 수리비용이 더 많이 드는 경우가 많이 있다. 중고계측기 전문 업체의 경우 엔지니어들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통해 제품을 검증하고 사후 수리 서비스까지 보장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제품을 구매하여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일회성 거래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장점 요소로 추후 구매자에게 필요한 장비를 추천하고 판매함으로써 구매만족의 극대화를 가져올 수 있다. ▶ 리퍼 제품을 선택하는 까닭은? 만약 전문업체에서 품질을 인정함에도 불구하고, 중고제품이 부담스럽다면 리퍼 제품을 추천한다. 리퍼제품은 리퍼비시(Refurbish), ‘새로 꾸미다’라는 뜻으로 데모장비나 단기 렌탈을 통해 사용되어진 제품을 제조공장으로 재 입고시켜, 장비를 재점검하고 신품과 동일한 액세서리를 포함하여 판매하는 것이다. 이러한 리퍼 제품들은 신품과 동일하게 무상수리보증이 1년에서 3년을 제공한다. 최근의 리퍼제품들은 사용감이 없어 신제품과 별반 다르지 않고, 가격 역시 신제품보다 최대 60% ~ 70%까지 저렴해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 2017년 시장 전망은 어떠한가? 중고오실로스코프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테스트박스의 2016년 중고오실로스코프 영업실적을 전년도에 비해 비교 분석해 본 결과 중고오실로스코프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정유년 역시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인하여 중고제품의 수요 역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히 따져보고, 믿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업체 선정이 중요한 요소이다. ▶ 테스트박스를 구체적으로 소개한다면? -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유통창구 보유 중고오실로스코프 전문업체 테스트박스는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사무실의 오프라인 판매뿐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www.testbox.kr) 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네이버 스토어팜과 오픈마켓에서도 테스트박스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테스트박스의 온, 오프라인 창구에서는 중고오실로스코프 뿐만 아니라 멀티미터, 전원공급기등 1,000여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이라는 유통채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러 브랜드 업체를 찾고, 비교하는 불편을 줄일 수 있다. 테스트박스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온, 오프라인 판매 창구를 확장해나갈 계획이기 때문에 더욱 쉽고, 편하게 구매자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 국내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기업 테스트박스는 2015년 국내를 넘어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의 해외 업체들과의 파트너쉽을 위해 해외영업부를 강화하였다. 이후 2016년에 그 규모를 넓혀 동남아시아와 중동의 기업들과도 협력을 이루고 있다. 국내에서 쉽게 찾을 수 없는 장비들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해외에서 필요한 국내의 장비를 수출하면서 국내와 세계를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이성구 기자 comgag@itnews.or.kr]
최근 포털사이트에서 노출된 중고오실로스코프 판매나 홍보문구에 달린 댓글을 보면, 제대로 된 제품을 사고 싶어 하는 구매자들의 성향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중고계측기 전문업체 테스트박스의 박충현 팀장을 만나 제품 구매요령과 향 후 제품시장의 전망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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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중고오실로스코프를 선호하는지? 최근 경기침체로 신제품을 구매하기에 재정적으로 부담을 느끼는 신규 창업업체 및 중견업체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업체들은 초기 투자비용 절감을 위해 중고계측기를 찾고 있어 중고제품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오실로스코프는 일반적으로 고장이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물론 사용을 오래할수록 디스플레이나 버튼과 같은 부속품들이 고장이 있을 수는 있다. 그러나 메인보드는 거의 고장이 없다. 즉 검증된 중고오실로스코프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면 신품 구매에 비해 재정적으로 많은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더불어 하자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 ▶ 중고오실로스코프 구매할 때 고려할 점은 무엇인지? 먼저, 믿고 신뢰할 만한 중고 오실로코프 판매업체 선택이 매우 중요합니다. 중고 계측기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몇 몇 업체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중고 카페 및 커뮤니티에서 일반인들이 개인적으로 계측기를 판매하고 있다. 이런 경우 계측기의 고장유무 파악이나 정확한 제품의 사양을 알기 어려운데, 단순 제품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구매를 결정한다면 쉽게 낭패를 볼 수 있다. 또한 업체에서 장비를 구매하는 경우 세금계산서 같은 증빙서류의 발급이 어려워 쉽게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구매자 중 일부는 중고 카페나 커뮤니티에서 중고계측기을 구매했다가 제품의 하자 발생으로 낭패를 겪었다. 한 구매자는 네이버 중고사이트에서 개인 판매자로부터 상태가 좋고 저렴하다는 이유로 제품을 구매하였으나, 며칠 후 PC와 통신하는 GPIB 포트가 고장인 것을 알게 되었다. 증빙서류도 없고, 판매자 역시 판매가 이미 이루어 졌다고 하여 환불해 줄 수 없다고 해 결국 다른 제품을 구매하고자 중고계측기업체를 직접 방문했다. 이처럼 전문 중고업체가 아닌 경우 제품의 결함이나, 수리 등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중고제품을 오래 사용하고 싶다면 믿고 신뢰할 만한 중고제품 판매업체에서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그 다음으로는 제품에 대한 무상수리보증 가능 여부를 확인 것이 중요합니다. 위의 경우에도 확인할 수 있듯이 일반인들을 통해 중고계측기을 구매하여 결함을 발견했을 경우나, 제품을 사용하다 문제가 생겼을 경우 무상수리가 되지 않아 구매비용보다 수리비용이 더 많이 드는 경우가 많이 있다. 중고계측기 전문 업체의 경우 엔지니어들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통해 제품을 검증하고 사후 수리 서비스까지 보장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제품을 구매하여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일회성 거래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장점 요소로 추후 구매자에게 필요한 장비를 추천하고 판매함으로써 구매만족의 극대화를 가져올 수 있다. ▶ 리퍼 제품을 선택하는 까닭은? 만약 전문업체에서 품질을 인정함에도 불구하고, 중고제품이 부담스럽다면 리퍼 제품을 추천한다. 리퍼제품은 리퍼비시(Refurbish), ‘새로 꾸미다’라는 뜻으로 데모장비나 단기 렌탈을 통해 사용되어진 제품을 제조공장으로 재 입고시켜, 장비를 재점검하고 신품과 동일한 액세서리를 포함하여 판매하는 것이다. 이러한 리퍼 제품들은 신품과 동일하게 무상수리보증이 1년에서 3년을 제공한다. 최근의 리퍼제품들은 사용감이 없어 신제품과 별반 다르지 않고, 가격 역시 신제품보다 최대 60% ~ 70%까지 저렴해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 2017년 시장 전망은 어떠한가? 중고오실로스코프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테스트박스의 2016년 중고오실로스코프 영업실적을 전년도에 비해 비교 분석해 본 결과 중고오실로스코프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정유년 역시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인하여 중고제품의 수요 역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히 따져보고, 믿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업체 선정이 중요한 요소이다. ▶ 테스트박스를 구체적으로 소개한다면? -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유통창구 보유 중고오실로스코프 전문업체 테스트박스는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사무실의 오프라인 판매뿐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www.testbox.kr) 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네이버 스토어팜과 오픈마켓에서도 테스트박스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테스트박스의 온, 오프라인 창구에서는 중고오실로스코프 뿐만 아니라 멀티미터, 전원공급기등 1,000여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이라는 유통채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러 브랜드 업체를 찾고, 비교하는 불편을 줄일 수 있다. 테스트박스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온, 오프라인 판매 창구를 확장해나갈 계획이기 때문에 더욱 쉽고, 편하게 구매자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 국내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기업 테스트박스는 2015년 국내를 넘어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의 해외 업체들과의 파트너쉽을 위해 해외영업부를 강화하였다. 이후 2016년에 그 규모를 넓혀 동남아시아와 중동의 기업들과도 협력을 이루고 있다. 국내에서 쉽게 찾을 수 없는 장비들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해외에서 필요한 국내의 장비를 수출하면서 국내와 세계를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이성구 기자 comgag@itnews.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