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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2 등장에 갤S3 사용자 발끈 "팀킬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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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2가 나올 줄 알았다면 갤럭시S3 안 샀을 텐데..."


갤럭시노트2의 등장에 갤럭시S3 사용자들이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프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3가 출시된 지 두 달도 되지 않아 갤럭시노트2가 공개됐기 때문이다. 기존 사용자 입장에서는 벌써 '구형 모델'이 됐다는 기분이 든다.




특히 두 제품은 생김새가 매우 흡사하다. 갤럭시노트2는 전작인 5.3인치 갤럭시노트보다 갤럭시S3와 닮아있다. 헤어라인 효과를 통한 색상처리에 베젤을 최소화한 디자인, 자연친화적 UI까지 같은 느낌을 풍긴다. S펜의 유무를 제외한다면 갤럭시노트2가 갤럭시S3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보일 정도다.




삼성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모바일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노트2를 공개한 이후, SNS를 통해 즉각적인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한 누리꾼은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노트2가 빨리 나오면 갤럭시S3는 왜 만든 건지 아리송해진다"고 밝혔으며, 다른 이는 "갤럭시S3가 나온 지 얼마나 됐다고 너무한 거 아니냐"고 비판했다.


"갤럭시노트2의 등장은 갤럭시S3에 대한 팀킬이다"라며 "갤럭시S3 가격이 떨어지고 덩달아 옵티머스G와 팬택 스마트폰도 공짜폰이 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한 누리꾼도 있었다.




대체적으로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가 공존해야 할만큼 차별화 요소를 느낄 수 없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페이스북을 통해 "갤럭시노트와 갤럭시S3를 합성한 디자인이냐"며 갤럭시S3를 괜히 구입했다고 불평하는 누리꾼도 있었으며 "갤럭시노트2를 보고 기존에 구입한 갤럭시S3를 바로 개통철회 했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물론, 갤럭시S3 고급화된 사양과 향상된 S펜에 좋은 반응을 보내는 이들도 다수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삼성전자의 '제품 쏟아붓기식' 전략이 기존 소비자들에 대한 차별로 다가온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는 것.


한편,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S 시리즈와 노트 시리즈는 카테고리와 시장이 다르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경화 기자 ha@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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