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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장 라떼'를 아시나요…쾌변 돕는 스타벅스 음료?

중앙일보 채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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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관장라떼 를 검색했을 경우 453개의 게시글이 뜬다. 스타벅스 돌체 라떼에 관한 내용이다.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관장라떼 를 검색했을 경우 453개의 게시글이 뜬다. 스타벅스 돌체 라떼에 관한 내용이다.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스타벅스 돌체 라떼가 '관장 라떼' 혹은 '쾌변 라떼'라는 별칭으로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장실을 평소 잘 가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돌체 라떼만 마시면 배에 신호가 바로 온다는 것이다.

스타벅스 돌체라떼는 블로거 사이에서도 변비에 좋기로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사진 네이버 검색 결과 캡처]

스타벅스 돌체라떼는 블로거 사이에서도 변비에 좋기로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사진 네이버 검색 결과 캡처]


돌체 라떼는 에스프레소와 무지방 우유에 돌체 시럽이 첨가되는 라떼 종류의 음료다.

돌체 라떼가 변비에 효과가 있는 이유로는 여기에 들어가는 연유(돌체 시럽)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돌체 라떼를 주문할 때는 '연유를 많이 넣어달라'는 커스텀 주문도 가능하다.

한국인의 75% 이상이 유당 불내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증상이 있는 사람이 우유를 마시면 배에 가스가 차거나 꾸르륵 소리가 나고 설사·복통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 때문에 변비로 고생하는 네티즌들은 우유와 연유(돌체 시럽)가 함께 들어간 돌체 라떼를 먹었을 경우 화장실에 가게 되는 것이라고 추측하며 서로 시음을 권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두고 전문의들은 유당이 많은 음료 등으로 인위적으로 대장을 자극해 배변 활동을 유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조언한다.

일반적으로 전문의들은 변비 해결을 위해 ▲섬유소가 많이 든 음식과 다량의 수분을 충분히 섭취할 것 ▲섬유질이 포함된 곡류를 먹을 것 ▲정기적으로 일정한 시간에 배변습관을 가질 것 ▲의사의 처방 없이 완화제를 사용하지 않을 것 ▲편안하게 배변에 임할 것 ▲적절한 운동을 할 것 등을 권고하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나는 별 효과가 없었다" "저도 신호를 보고 싶다" 등 음료와 관련한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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