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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서유리가 밝힌 #성우 #'마리텔' #소신발언 #칠현부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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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4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의 '훅 들어온 초대석'에는 방송인 서유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유리는 차가워보이는 첫 인상에 대해 실제 성격과는 반대라며 "장난기가 많다. 사람에게 민폐를 주는 건 싫어하는데 즐겁게 하는 걸 좋아한다"고 자신의 성격을 설명했다.

성우로 데뷔한 서유리는 "어렸을 때부터 목소리가 컸다. 어릴 때 내가 울면 온 동네 사람들이 알 정도였다. 학교 다닐 때 책 읽으면 친구들이 '너가 읽으면 잘 들려'라는 생각을 많이 들었다"며 어린시절부터 남달랐던 목소리를 자랑했다.

성우 일을 처음 결심한 계기에 대해서는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며 성우라는 직업을 알게 됐다. 처음엔 팬이라서 동경했다. 그런데 시험을 봤는데 한 번에 붙었다"고 말했다. 그는 "죄송하다. 결국엔 잘난척이 됐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이어 서유리는 자신이 처음 연기한 캐릭터들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도라에몽'에서 남자1, 지나가는 개 이런 캐릭터를 연기했다. 성우는 처음에는 사람 맡기 어렵다. 동물, 괴물 이런 걸로 시작한다"고 강아지, 고양이, 괴물 소리를 즉석에서 재연하기도 했다.


서유리의 인생을 바꾼 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잔나 캐릭터에 대해서는 "프리 선언하고 한창 일이 없을 때 헐값에 연기를 하게 됐는데, 게임이 대박나면서 같이 떴다"고 잔나 목소리를 연기했다.

서유리의 또 다른 인생작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대해 말하면서는 "'섹션TV 연예통신'을 할 때, 게임을 좋아하는 PD라며 박진경 PD를 소개받았다. 소개해준 분이 '제 2의 김태호가 될거다'고 하더라"고 박진경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당시 내가 코스프레를 하고 화보를 찍었던 잡지에 사인을 받아갔다"고 덧붙였다.

이후 '마이 리틀 텔레비전' 시작 전 미팅에서 만났다는 두 사람. 박진경 PD는 서유리와의 만남을 기억하고 인사를 건넸지만, 서유리는 기억하지 못했다고. 서유리는 '마리텔'에 자신이 출연하면 이길 수 있을 것 같은 출연자로 박명수를 꼽으며 "그때 '마리텔'에 대해서 잘 모르시더라. 클립 몇개로만 보고 와서인지 스튜디오에 오자마자 나를 보고 '넌 누구야' 이랬다. 그래서 처음부터 걱정하기는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는 잘 몰라서 그랬고, 원래 워낙 재미있는 분이시니까 다시 출연하시면 잘 할 것 같다"고 덧붙여 박명수를 옹호했다. 또 지석진에게도 "한 번 출연해보시라. 구렁텅이에 빠진다고만 생각하는 건 편견이다. 오면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즉석 섭외에 나서기도 했다.

서유리는 방송에서 수차례 밝혔듯이 강타 팬으로 유명하다. 모 프로그램에서는 강타와 전화 연결까지 했을 정도. 하지만 서유리는 아직 강타와 친해지지 못했다며 강타에게 "송구스럽습니다. 정말 너무 팬이구요. 앞으로 방송 한 번 해봤으면 좋겠네요"고 쑥스러운 음성 메시지를 남겼다.

또 서유리는 신인시절 성우 출연료 문제를 이야기했다가 3개월 정도 섭외가 안들어왔다며 그 이후로 소신 발언을 자제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솔직한 입담에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식한 서유리는 "이제 1위하면 너무 무섭다"고 말하기도. 이밖에도 서유리는 "나랑 사상이 맞고, 게임도 좀 잘하며 좋겠다"고 이상형도 전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MBC 보이는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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