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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비머, "손흥민과 오랫동안 함께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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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케빈 비머(25, 토트넘 홋스퍼)가 '절친' 손흥민(24)과의 각별함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29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잉글랜드 햄프셔주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에 4-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승점 36점으로 5위를 유지했고, 4위 아스널(승점 37점)을 1점 차로 추격했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교체 투입돼 확실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반 29분 무사 시소코를 대신해 투입된 그는, 후반 40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받은 후 왼발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이 경기 후 토트넘의 공식 채널 '스퍼스TV'가 손흥민과 비머의 특별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처음엔 비머가 인터뷰어가 되어 손흥민에게 질문했다. 비머는 "소니(손흥민의 애칭), 무엇보다 믿을 수 없은 경기력에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득점 장면에 대한 설명과 함께, 득점 후 느낌에 대해 설명해달라"는 질문을 건넸다.

이에 손흥민은 "정말 좋은 느낌이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가 엄청났다. 이는 하루 전 훈련이 끝난 후 벤 데이비스와 연습한 장면이기도 했다. 이것이 득점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후 손흥민이 마이크를 잡았고, 반대로 비머에게 질문했다. 손흥민은 "왜 네가 나의 베스트프렌드라 생각하는가?"라 질문했고, 비머는 "엄청나고 솔직한 친구다. 항상 재미있다. 팀에서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매우 좋다. 앞으로도 토트넘에서 오랜 시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답을 들은 손흥민은 환호하며 비머를 끌어안았다.


사진= 스퍼스 TV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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