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초점] 크리스마스엔 축복을? 머라이어캐리와 아이유를!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크리스마스가 이틀 앞으로 성큼 다가온 가운데 여지없이 '겨울 연금' 격 노래들이 차트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믿고 듣는 캐롤들이 12월을 기점으로 바짝 음원차트 순위 오르며 여전한 범대중적 사랑을 입증하고 있다.

2010년 12월 발표된 아이유의 '미리 메리크리스마스'는 22일 멜론 일간차트 28위를 기록하며 어지간한 신곡들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신곡 발표 2207일째인 현재까지도 차트 상위권을 수성하며 한국 가수들의 겨울 노래 중 압도적인 롱런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팝송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는 22일 멜론 일간차트 59위, 아리아나 그란데의 '산타 텔 미'는 같은 차트 69위를 차지했다. 멜론 주간 팝 차트에서는 '산타 텔 미'가 2위,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가 4위를 기록했다.

한편 많은 아이돌 그룹 및 가요기획사의 겨울 윈터송도 연달아 발표되며 차세대 '겨울 연금'을 노린다. 엑소의 겨울 스페셜 싱글 '포 라이프'를 필두로 젤리피쉬 아티스트 캐롤 '니가 내려와', 큐브 시즌 프로젝트 등이 올해 대중과 첫 만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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