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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AVO) © 뉴스1 |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미국 알래스카주 알류샨열도에서 20일(현지시간) 화산이 분출해 항공기 운항경보가 최고등급까지 상향됐다.
알래스카 화산관측소(AVO)는 웹사이트를 통해 알류샨열도의 보고슬로프 화산이 오후 4시께 분출해 10km 상공까지 재를 뿜어냈다고 밝혔다. 그로부터 약 한시간 뒤 이 지역을 지나던 조종사가 보고슬로프 화산의 분출활동이 상당히 줄어들었다고 신고했다.
분출로 인해 항공기 운항경보가 적색 등급으로 상향됐으며 폭발위험도도 주의에서 경고 수준으로 조정됐다.
항공기운항 적색경보는 분출이 임박했거나 현재 진행중이며 상당량의 화산재를 뿜어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이 지역을 지나는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
알류샨열도에 속하는 보고슬로프섬에는 사람이 살고 있지 않다.
알류샨열도에서는 10월24일에도 무인도 추기나댁섬에 있는 클리블랜드 화산이 분출해 AVO는 항공기 운항 경보를 황색 등급으로 올린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