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일’ 싸이, 미국 방문 인증샷 “돌아갑니당”

[사진=싸이 트위터]

가수 싸이가 미국 일정을 마친 기념 사진을 공개했다.

싸이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8일 간의 미국 일정을 마치고 돌아갑니당…8-dayz-staying in the US was excitement itself~!!! along with korean made ‘HYUNDAI’~!!!(미국에서의 8일은 너무 즐거웠어요. 한국산 ‘현대’와 함께)”라고 적고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싸이는 커다란 빌딩 앞에서 현대차를 짚고 서 있다. 선글라스를 쓰고 블루 재킷을 입은 정장 차림.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얼른 다시 오세요! 이런 재미를 주고 가다니 고마워요” “와우 LA 다운타운!” “미국 생활이 좋았다니 기쁘네요. 언젠가 미국에서 당신의 콘서트를 볼 날을 기대할게요” 등의 글을 남겼다.

한편 싸이는 6집 앨범 타이틀곡 ‘강남스타일’을 발표한 이후 전세계적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유튜브에 공개된 뮤직비디오의 조회수가 24일 현재 5000만 건을 넘었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것은 티페인(T-Pain), 로비 윌리엄스(Robbie Williams), 조쉬 그로반(Josh Groban)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자신의 트위터에 싸이의 뮤직비디오에 대한 극찬을 남기면서 부터다. 이후 싸이 스타일에 중독된 전세계 네티즌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급기야 미국 CNN 영국 BBC 등 해외 주요 매체들이 ‘싸이 강남스타일’ 열풍을 소개하기 까지 했다.

또 싸이는 이번 미국 방문 기간 중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홈구장에서 깜짝 이벤트 형식으로 LA 다저스 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경기 도 중 싸이의 ‘강남스타일’ 음악과 말춤을 추는 이벤트를 하기도 했다.

23일 오전(한국시간)에는 미국 케이블채널 VH1 ‘빅 모닝 버즈 라이브(Big Morning Buzz Live)’에 직접 출연해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와 ‘말춤’을 소개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은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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