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지펠' CF 日모델,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닮아

삼성 지펠 광고 모델 리사(왼쪽), 이서현 일모직·제일기획 부사장. /리사 홈페이지·조선일보DB

이서현 제일모직·제일기획 부사장과 닮아 ‘삼성 가(家)’라는 오해를 받았던 삼성 지펠 냉장고 CF 모델은 일본 패션모델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가수이자 배우인 이승기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삼성 지펠의 냉장고 CF에 등장한 이 모델은 단아한 외모와 신선한 느낌으로 화제가 됐었다. 네티즌들은 알려지지 않은 사람이 유명 전자제품의 모델로 발탁됐다는 점과 이 부사장을 닮았다는 것 때문에 이 모델이 삼성가 자제가 아니냐는 추측을 했다.

리사가 등장하는 삼성 지펠 냉장고 광고.

확인결과 지펠 광고 속 모델은 한국인이 아닌 일본 패션모델 리사였다. 리사의 아버지는 일본인이고 어머니는 알제리인이다. 리사는 2000년 일본 소년 잡지 ‘전국 여고생 교복 콜렉션’ 중 중학생 편을 통해 데뷔했으며, 드라마에 연이어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일본에서 최근 2~3년간 활동이 미미했던 리사는 최근 신선한 느낌의 모델을 찾는 국내 광고업계의 제안으로 한국에서 광고를 찍게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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