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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봅시다]나라마다 다른 '세탁라벨' 확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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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의류는 구매이후 세탁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품목인 만큼 세탁취급표시를 따르는 것이 중요하지만 나라별로 세탁취급표시가 달라 소비자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대부분 처음 구입한 옷은 옷의 수명 연장이나 오염 등을 막기 위해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의류의 세탁라벨을 확인하고 소재에 맞게 결정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세탁기호는 나라별로 표현이 다를 수 있지만 국제표준화기구(ISO) 세탁취급표시에 따라 물세탁, 표백, 다림질, 건조, 드라이클리닝 등이 공통된 도형 안에서 표현되고 있으니 숙지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의류 소재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중성세제가 시중에 많이 나와 있어 집에서 세탁이 어려운 니트, 실크 소재의 의류 혹은 아웃도어 다운패딩 등 기능성 의류도 손상 없이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세탁을 할 수 있다.

특히 값비싼 다운 소재의 프리미엄 다운패딩 등 아웃도어 의류는 기능성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전용 중성세제로 세탁하는 것이 현명하다.

드라이클리닝은 다운의류의 보온성을 유지하는 오리털이나 거위털의 유지분을 녹여내는 유기용제를 사용하고 있어 다운의류를 세탁하면 다운이 손상돼 보온성이 떨어진다.


드라이클리닝을 거듭하면 유지분을 손상시켜 패딩 내 공기층을 유지해주는 충전도가 줄어들어 결국 보온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완벽한 세탁을 위해 추가로 사용하는 표백제나 섬유유연제는 오히려 기능성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세탁라벨 상에서 표백제는 세모 기호로 표시돼 있으며 섬유유연제는 주로 문구로 적혀있으니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이외에도 땀이나 주스 같은 얼룩은 수용성 얼룩이라 물세탁을 하는 것이 좋고, 립스틱이나 화장품 같은 지용성 얼룩은 먼저 애벌빨래를 한 후 세탁하거나 드라이클리닝을 하는 것이 좋다.

애경 관계자는 "값비싼 옷은 무조건 드라이클리닝을 하는 경향이 있다"며 "옷 관리의 가장 기본은 세탁라벨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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