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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제천시 강제동 '한국폴리텍 다솜학교'가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한다.
한국폴리텍 다솜학교는 대안학교에도 '고등학교' 명칭을 쓸 수 있도록 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에 따라 교명을 변경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는 다문화가족 청소년을 위한 기숙형 기술고등학교로 교육부가 인가한 대안학교(각종학교)다.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는 16일 오후 4시 정문에서 이우영 이사장과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명 변경 현판식을 연다.
현판식 뒤에는 전교생 130여 명이 각자 희망을 적은 풍선을 하늘로 날려 보내고, 학생과 교직원이 다 함께 가곡 '고향의 봄'을 개사해 합창하는 행사도 마련한다.
권대주 교장은 "교명 변경으로 재학생들이 각종 학생 할인이나 사회적 혜택, 공공서비스에서 받은 불이익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문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정착하도록 직업교육에서 더 나아가 전인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우영 이사장도 "다문화 청소년들이 산업현장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 다솜고는 2012년 개교 후 올해 초 2회 졸업생까지 모두 80명의 인재를 배출했다.
올해까지 3년 연속 100% 국가기술자격 취득률을 달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