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섬 대표음식은…상합죽·소라비빔밥·해산물찐밥

'인천 섬 대표 음식은?' '인천 섬 대표 음식은?'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14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2016 섬 대표 음식 선정을 위한 품평회'에서 평가단이 각 음식을 살펴보고 있다. 2016.11.14 tomatoyoon@yna.co.kr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시는 14일 시청 중앙홀에서 'I(Island) 푸드 메뉴 개발 품평회'를 열고 인천 섬 대표 음식 3개를 선정했다.

품평회에서는 강화군 석모도·볼음도 대표 음식으로 상합죽이, 옹진군 장봉도에서는 소라비빔밥이, 신도·시도·모도 대표 음식으로는 해산물찜밥이 선정됐다.

인천시는 각 섬의 특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12개 종류의 음식을 품평회에 내놓고 전문평가단 10명, 시민평가단 100명의 시식 평가를 토대로 대표 음식을 선정했다.

인천시는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특색음식 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음식 요리법은 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업주들과 간담회를 거쳐 인천시 위생정책팀과 청운대 호텔조리학과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인천시는 이날 선정된 대표 음식 요리법을 해당 섬의 일반음식점에 전수하며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2020년까지 총 12개 섬을 대상으로 대표 특색음식 개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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