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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재팬] 日 아라시 멤버 아이바 마사키, '홍백가합전' 단독 MC 발탁

헤럴드경제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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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정 기자] 일본의 대표적인 연말 프로그램 '홍백가합전'의 사회자가 인기 아이돌 아라시의 아이바 마사키로 정해졌다.

12일 NHK 측은 홈페이지와 SNS을 통해 "올해 제67회 '홍백가합전'의 백팀 사회에는 아라시(嵐)의 아이바 마사키(33), 홍팀 사회에는 여배우 아리무라 카스미(23)가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아이바 마사키는 과거 그룹 아라시 멤버들(오노 사토시·사쿠라이 쇼·아이바 마사키·니노미야 카즈나리·마츠모토 준)과 공동으로 사회를 맡은 적은 있지만, 단독으로 사회를 맡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그는 "이런 큰 역할을 멤버들 없이 나 혼자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결정하기까지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앞으로 내 인생에 이런 감사한 일은 평생 없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매년 연말에 '그때 제안을 받아들일 걸'하고 후회하기 보다는 도전하는 쪽을 선택했다"면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전력을 다해 열심히 하는 것이다. 출연하는 가수들이 기분 좋게 노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더불어 여러분께도 잘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전하며 사회자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홍팀 사회는 제39회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주연 신인여우상과 제58회 블루리본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아리무라 카스미가 맡는다. 그는 오는 2017년 4월에 시작하는 NHK 아침 TV소설 '병아리(ひよこ)에서 여주인공을 맡으며 NHK의 얼굴이 될 예정이다.

아리무라 카스미는 "내 인생에 두번 다시 없을 일이라고 생각했다. 아직도 믿겨지지가 않는다. 아직 역부족이지만 큰 역할을 맡겨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 뿐이다. 마음에 감사함을 새기고 열심히 사회에 임하겠다. 제 자신과 더불어 여러분과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무엇보다 기쁠 것이다. 잘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매년 12월 31일 열리는 일본의 홍백가합전는 NHK의 대표 연말 TV프로그램이다. 홍팀(女)과 백팀(男)으로 나뉘어 대결 형식으로 노래를 부르는 이 프로그램에는 한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다양한 연령층의 가수들이 출연한다. 87년도에는 무려 87%의 시청률을 자랑했으며 그 기세가 꺾였다고 말하는 현재도 평균 40%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는, 국민적인 관심을 받는 연말 프로그램으로 가수들에게 '홍백' 출장은 굉장히 영광의 자리로 여겨지기도 한다. 우리나라 가수로서는 조용필, 계은숙, 김연자, 패티김, 보아, 이정현, 류, 동방신기가 출연한 바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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