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인구 1,000만 시대 ‘전문가 통한 초기 치료 중요해…’

탈모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탈모 인구는 약 1,000만 명으로 추산된다. 5명당 1명 꼴로 탈모를 고민하고 있는 것이다. 더 심각한 점은 20~30대 탈모 환자가 늘고 있다는 사실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3년 기준 20~30대 탈모 환자가 전체 탈모 환자의 43.9%를 차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탈모는 무엇보다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진행을 늦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올바른 머리감기 습관은 필수다. 본인의 두피 상태에 맞는 샴푸를 이용해 거품을 충분히 내어 감은 후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꼼꼼하게 헹구고 자연바람을 통해 두피를 건조해야 한다. 균형 잡힌 생활습관 역시 중요하다. 스트레스나 과도한 다이어트, 지나친 음주와 흡연 등 탈모를 야기할 수 있는 잘못된 생활습관은 피해야 한다.

탈모는 초기에 치료할수록 효과가 좋은 질환인 만큼, 전문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이에 따른 치료를 진행하면 보다 확실한 개선이 가능하다.

탈모가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모발 이식술을 통한 개선도 가능하다. 이때는 부분가발, 증모술, 남자 증모술, 앞머리 증모술 등 탈모를 효과적으로 커버하는 본인만의 헤어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스텝 증모술'은 머리카락 한 올에 인조모 네 가닥을 미세한 매듭으로 연결해 기존의 머리 숱을 4배 가량 늘려주는 시술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붙임 머리 등 많은 양을 한 번에 매듭으로 연결하는 시술법의 경우 견인성 탈모의 위험이 있는 반면 원스텝 증모술은 부작용 없이 비어 있는 곳만 골라 채울 수 있다. 시술 2개월 후 리터치를 통해 재사용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이진헤어 조은임 원장은 "원스텝 증모술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치료제나 탈모 샴푸와는 달리 즉시 효과를 체감 있고 다양한 헤어스타일 연출이 가능해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원장은 "여성 고객의 경우 정수리 탈모와 가르마 탈모에 대한 문의가 많고 남성의 경우 m자 탈모, m자 이마로 스트레스 받고 있는 분들의 문의가 많다"며 "탈모는 무엇보다 극복하려는 본인의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 본인에게 맞는 대처 방법을 선택하고 꾸준히 관리한다면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는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원스텝 증모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이진헤어 전화(02-3481-8188), 카카오톡(http://plus.kakao.com/home/@이진헤어), 블로그(http://blog.naver.com/leejinhair8188)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염보라 뷰티한국 기자 bora@beauty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