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공격성이 강한 치타를 마치 고양이처럼 귀엽게 만들어버리는 여성 사육사가 화제다.
최근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야생 치타를 마치 집에서 기르는 ‘애완동물’처럼 손쉽게 다루는 스웨덴 여성 리사 키토사호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사는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있는 웨스턴케이프 치타 보호소에서 치타 등 맹수를 돌보는 사육사로 근무 중이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야생동물의 사진을 올리며 누리꾼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치타의 사진이 특히 많은 편이다.
리사가 올린 사진을 보면 치타들은 마치 강아지처럼 리사에게 손을 내어주거나, 고양이처럼 애교를 부리는 등 귀엽고 이색적인 모습을 보인다.
그가 쓰다듬어주는 손길 속에서 편안히 눈을 감은 채 잠들어 있는 치타의 모습도 누리꾼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원래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리사는 최근 치타의 개체 수가 점점 줄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남아공으로 건너간 뒤 치타를 보호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한편 매체는 다양한 동물 사진뿐만 아니라 리사의 빼어난 미모 덕분에 치타 등 야생동물 보호에 더 많은 사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