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코스튬은 트와이스와 함께

할로윈 데이는 많은 젊은 남녀들을 설레게 한다. 이미 홍대 등 젊은 이들이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에서는 할로윈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이런 할로윈 데이를 좀 더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이들은 매년 화제가 됐던 스타들의 할로윈 코스튬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특히 최근 신곡을 발표한 트와이스가 할로윈 콘셉트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트와이스(다현, 지효, 쯔위, 미나, 채영, 모모, 사나, 정연, 나연)가 할로윈 코스튬을 선보였다(왼쪽위부터 순서대로). ⓒ MK스타일 / 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는 24일 0시 신곡 ‘TT(티티)’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트와이스 멤버들은 다양한 할로윈 콘셉트를 선보였다.

먼저 토끼 코스튬을 한 다현은 흰색 털에 토끼귀가 달린 복장으로 귀여움을 뽐냈으며 지효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엘사를 연상시키듯 얼음으로 뒤덮인 장소에서 화려한 화이트 드레스와 핏빛 레드 립 메이크업으로 그만의 매력을 과시했다.

트임이 있는 블랙 시스루 드레스를 착용한 쯔위는 푸른빛이 도는 렌즈, 다크한 아이 메이크업과 흑단처럼 검고 긴 헤어스타일을 해 신비한 뱀파이어의 매력을 드러냈다.

또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튀어나온 듯 깃털이 달린 해적모자를 쓰고 총을 들고 포즈를 취한 미나, 인어공주 코스튬으로 산호모양 액세서리를 머리에 꽂고 진주로 장식된 스트랩 리스 상의와 짙은 오렌지 립 메이크업을 한 채영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모모는 팅커벨 콘셉트로 녹색과 연두색이 그라데이션된 탑 드레스에 높이 올린 업스타일로 요정 분위기를 물씬 풍겼고, 사나는 가죽 소재 의상에 블랙 컬러 망토를 하고 단발머리로 캣우먼 같은 모습을 했다.

마지막으로 정연은 피노키오처럼 화이트 셔츠에 하늘색 보타이와 옐로우 컬러 모자와 레드 팬츠에 서스펜더를 했으며, 나연은 붉은 악마를 떠오르게 하는 뿔모양 헤어밴드와 슬리브리스 레드 원피스를 착용했다.

이처럼 트와이스는 다양한 코스튬으로 할로윈을 표현했다. 다가오는 할로윈 데이는 그들과 같은 스타일로 개성을 뽐내보자.

[MK스타일 김아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