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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전경./국제뉴스통신DB |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충북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2016년 수질개선사업과 급수구역 확대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21일 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은 마을단위 소규모수도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하기 위해서다.
시는 올해 수질개선사업 관련 지역 내 43개 마을에 19억4000만원을 들여 옥산면 사정리 등 35개 마을 공사를 완료했다.
남이 비룡2구 양지말 등 8개 마을도 다음달 중순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소규모수도시설의 노후로 인한 누수 등 식수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미원면 옥화리 등 10개 마을은 노후관을 교체했다.
나머지 33개 마을은 지하수개발, 물탱크 개량사업, 비소제거장치 설치, 약품투입기 교체 등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해 상수도 미보급 농촌ㆍ산간 지역 시민들의 상수도 편익 증진에 기여했다.
농촌지역 주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소규모수도시설의 수질강화를 위해 배수지 주변 및 물탱크 청소를 연2회 실시하고, 분기별 철저한 수질검사를 통해 수질관리 및 시설물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시에서는 다음해에도 오창읍 중신리 외 4개소 노후관을 교체하는 등 지속적인 소규모수도시설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상수도 보급률은 96%로 오는 2020년까지 보급률 98%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청주ㆍ청원 통합 이후 율량배수지 준공, 농어촌 생활용수 공급사업, 급수구역 확대사업, 지북 배수지 신설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간이 상수도 오염 및 지하수 고갈로 고통을 겪고 있던 시민들의 불편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는 2017년 13개소에 상수도관 17.6km 매설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급수구역 확대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중훈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마무리 단계인 올해 사업들을 차질 없이 완료하고, 소규모수도시설 수질개선 및 급수구역 확대사업을 위한 예산 확보로 농촌지역 구석구석까지 우수한 청주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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