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외모지상주의’ 박태준, 장동우와 콜라보 과정 카톡 대화 공개…‘브로맨스 훈훈’

헤럴드경제 박진희
원문보기
(사진=박태준 블로그)

(사진=박태준 블로그)

[헤럴드경제 문화팀] 웹툰 ‘외모지상주의’ 박태준이 인피니트 멤버 장동우와의 콜라보레이션 과정을 담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박태준은 20일 밤 자신의 블로그에 웹툰 ‘외모지상주의’ 101화와 함께 장동우와 콜라보레이션한 BGM ‘마음에 묻다’ 작업 후기를 남겼다.

박태준은 “예전 축제 에피소드를 그릴 때 제 만화의 실제 인물들인 편덕화와 박형석의 솔로곡과 듀엣곡들을 기획하면서 결과물들이 나오고 독자분들이 즐겨주실 때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라며 “그래서 이번 엔터테인먼트 에피소드를 기획할 때 이번에는 진짜 가수들을 모델로 그리고 그 캐릭터의 에피소드에서 그 가수가 부른 노래가 나오면 어떨까 생각해봤어요. 그래서 평소 웹툰을 즐겨보는 동우에게 부탁하니 재미있어하더라고요. 전 만화를 그리고 동우는 노래를 작곡해 콜라보레이션을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와 말은 쉽다. 정말 여기까지 오기에 수많은 우여곡절들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박태준 블로그)

(사진=박태준 블로그)


이어 “‘마음에 묻다’ 중의적 표현으로 제목 참 잘 지은 것 같습니다. 사실 시기도 인피니트가 ‘태풍’을 타이틀곡으로 정규앨범으로 컴백해 한참 활동하는 시기라 굉장히 무리한 발매였습니다”라며 “저와 동우의 땡깡에 가까운 ‘재밌어 보이니까 하고 싶어 우와아앙’ 고집에 음저협 및 수많은 계약과 법적으로 꼬인 문제들을 많은 분들이 타래 풀 듯 풀어주셨습니다”고 적으며 장동우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내용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콜라보레이션인 만큼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각자의 창작물이 적절히 섞이길 원했습니다. 제 만화 내용을 가지고 그대로 동우가 불러주는 것도 아니고 동우가 발매할 음원을 제 만화에 같다 붙이는 것이 아닌 ‘이별’이라는 대주제로 각자의 진심을 담아 작업한 후 관통되는 키워드로만 섞이길 원했습니다”라며 “동우가 작곡한 이별과 제가 그린 만화의 이별은 같은 이별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대주제가 통일되었기에 위화감 없이 잘 섞이는 결과물이 나온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사실 이번 동우의 노래는 본인 스스로에게 큰 의미가 담긴 곡입니다. 동우가 이 노래를 만들었던 의미와 상대방에 대해 작업과정 도중 피치 못할 사정이 생겨 그에게는 정말 마음에 묻고 또 물을 수밖에 없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한 남자의 인생에 오래 남을 이 노래가 제 만화와 같이 묶인다는 것에 대해 큰 부담과 고마움이 공존합니다. 동우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남깁니다. 고마워”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인피니트 장동우가 함께한 ‘외모지상주의’ BGM ‘마음에 묻다 (Feat. 장소윤)’는 21일 자정 음원 발매됐다.

culture@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응팔 10주년 류준열 혜리
    응팔 10주년 류준열 혜리
  2. 2전재수 통일교 의혹 조사
    전재수 통일교 의혹 조사
  3. 3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4. 4정관장 인쿠시 데뷔
    정관장 인쿠시 데뷔
  5. 5민희진 보이그룹 뉴진스
    민희진 보이그룹 뉴진스

헤럴드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