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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손연재-성소-차오루, 달콤한 리듬체조 스쿨…전반전 1위(종합)

헤럴드경제 강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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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손연재가 전반전 1위를 차지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는 2016리우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순위인 4위를 기록한 대한민국 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연재는 우주소녀의 성소, 피에스타의 차오루와 함께 말 그대로 비주얼갑인 조합을 완성했다. 중국무용을 배운 것으로 알려진 성소, ‘아육대’를 통해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차오루는 손연재와 함께 보기만 해도 달달한 리듬체조 스쿨을 꾸몄다.

손연재는 오프닝과 함께 러시아어로 인사를 전했다. 손연재의 작은 미소에도 채팅창은 뜨겁게 반응했다. 예쁘다는 반응이 이어지자 손연재는 “그러지 마세요, 저 너무 부끄러워요”라고 털어놨다. 도우미로 등장한 모르모트PD도 손연재의 칭찬 앞에서는 춤을 췄다. 공을 공중으로 던져 무릎으로 받는 기술을 배우며 모르모트PD의 입가에는 시종일관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지나간 올림픽 영상을 함께 보는 시간도 가졌다. 손연재는 올림픽이 끝나고 자신도 처음 보는 것 같다며 “예선 때 후프를 놓쳤는데 후프부터 시작해서 너무 긴장을 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손연재는 주먹을 불끈 쥐어보이며 “(올림픽 당시)그 느낌만 느끼고 내려오자라고 생각했어요,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다 하고 후회없이 내려오자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결과에 상관없이 눈물이 나더라고요”라며 고국에서 늦은 새벽시간까지 응원해준 많은 팬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차오루와 성소가 등장하자 손연재는 본격적인 리듬체조를 앞두고 옷을 갈아입기 위해 자리를 비웠다. 만담이 터지기 시작한 차오루와 성소는 손연재를 기다리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차오루는 “얼굴보는 것만해도 영광”이라며 “친해지고 싶어요”라고 털어놨다. 이어 “친한 친구 누구냐고 물어보면 손연재랑 친해~(하고싶다)”고 말해 순진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스트레칭에 들어가자 차오루는 조금씩 격차를 보이기 시작했다. 손연재를 따라 세로로 가로찢기까지는 무난히 소화했지만, 가로로 다리찢기와 그 뒤에 의자를 이용한 스트레칭 동작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이런 것과 별개로 ‘구르는 낙엽만 봐도 웃음이 나는’ 세 사람은 밝은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차오루는 셋이 모인 것을 기념해 팀명을 정하자고 제안하는 등 친목다지기에 나섰다. 세 사람은 이날 전반전 1위를 차지했다. 비주얼만으로도 흡족한 방송에 많은 시청자들은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키며 세 사람의 화기애애한 시간을 함께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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