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3.6 °
문화뉴스 언론사 이미지

슈틸리케 '소리아 발언' 해명…"나도 감정이 격해진 부분이 있었다"

문화뉴스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 포커스뉴스

ⓒ 포커스뉴스



[문화뉴스] 이란 원정 패배 후 이에 대한 책임을 선수들에게 돌려 논란이 됐던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당시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12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에스테그랄 호텔에서 가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경기가 끝나면 감정적이 된다"며 "소리아 얘기가 나온 건 경기 날 아침에 지동원에게 동기부여를 주기 위해 소리아처럼 적극적인 플레이를 하자는 의미였다. 우리 선수 대신 왜 소리아를 선택하겠는가. 그럴거라면 메시를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11일 한국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경기 후 슈틸리케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카타르의 소리아 같은 좋은 스트라이커가 없어서 졌다"고 말해 논란이 된 것.

여론의 비난이 심상치 않아지는 가운데 슈틸리케는 모든 게 오해라고 해명했다. 그는 "경기가 안 풀리면 감정이 흔들리고 손흥민이 물병을 차서 비난의 빌미를 제공하는 것처럼 나도 감정이 격해진 부분이 있었다. 분명한 것은 이 위기를 극복하고 추스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스스로도 객관적으로 파악해 보면 사실 어제 같은 경기 모습이라면 월드컵 본선 진출은 힘들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 소리아를 얘기한 건 나도 과르디올라의 장점을 가져오듯이 상대편이지만 장점은 본받아야 한다는 것을 말하려는 것이었다. 그것이 오해가 된 것 같다"고 발언에 오해가 있었음을 밝혔다.

문화뉴스 김태희 기자 thkim22@munhwanews.com

<저작권자 Copyright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조진웅 은퇴 선언
    조진웅 은퇴 선언
  2. 2삼성생명 신한은행
    삼성생명 신한은행
  3. 3현대캐피탈 현대건설 연승
    현대캐피탈 현대건설 연승
  4. 4인천도시공사 핸드볼
    인천도시공사 핸드볼
  5. 5현대건설 흥국생명 경기
    현대건설 흥국생명 경기

문화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