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 손익분기점 50만 남기고 주춤?…연기의 神들, 웃을 수 있을까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아수라'가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그치며 주춤한 흥행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1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아수라'는 지난 9일 하루 697개 스크린에서 7만1840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247만1775명을 기록했다.

'아수라'는 강력계 형사 한도경(정우성)이 악덕시장 박성배(황정민) 뒷일을 처리해주는 대가로 돈을 받는 가운데 비리를 캐려는 김차인(곽도원)과 검찰수사관 도창학(정만식)에 의해 협박당하면서 펼쳐지는 지옥도를 그린다.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팀 버튼 감독 4년만 신작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차지했다.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이날 899개 스크린에서 하루 23만6250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99만8125명을 기록했다.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할아버지 죽음의 단서를 쫓던 제이크가 시간을 조정하는 능력을 가진 미스 페레그린과 그녀의 보호 아래 무한 반복되는 삶을 사는 '특별한 아이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맨 인 더 다크'가 차지했다. 공포물 '맨 인 더 다크'(감독 페데 알바레즈)는 이날 667개 스크린에서 하루 13만5895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56만8025명을 기록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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