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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러스 터치 VR 컨트롤러 199달러, 전용 이어폰 49달러 12월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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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러스 CEO 브랜든 아이리브가 목요일 오큘러스 커넥트 컨퍼런스에서 오큘러스 터치를 발표했다. 많은 오큘러스 리프트 사용자들이 기다리던 VR 컨트롤러 오큘러스 터치는 12월 6일 199달러에 발매된다.

오큘러스 리프트가 출시된 지 6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개발자들은 엑스박스 원 컨트롤러를 사용해야만 했다. 엑스박스 원 컨트롤러라는 해결책은 HTC 바이브에 비해 매우 따분했던 것이 사실이다.


오큘러스 리프트 카메라는 바이브만큼 큰 영역을 다루지 못하고, 바이브처럼 사용자를 안내하거나 경고를 보내는 ‘샤퍼론(가이드)’ 시스템도 없다. 그러나 일단 착용하고 걸어다니고, 손을 자유롭게 움직이고 극한 지점까지 몰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터치 컨트롤러 외에도 추가 VR 센서가 79달러에 판매된다. 터치 컨트롤러와 함께 12월 6일 발매되는 센서로 사용자의 팔 움직임을 추적할 수 있다. 바이브 같은 규모의 VR 경험으로까지 확장하고 싶다면 추가 센서를 구입할 수 있다.


터치용 소프트웨어도 속속 발매될 예정이다. 오큘러스 컨퍼런스에서 인기를 증명한 ‘데드앤베리드(Dead & Bured)’, ‘윌슨스하트(Wilson’s Heart)’, E3 데모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터치 지원 게임 발매를 기다리던 사용자들에게는 기쁜 소식이다.

그럼에도 오큘러스 터치 발매에 6개월이나 걸린 것은 유감이다. 오큘러스 리프트가 발매된 후 계속된 터치 컨트롤러의 공백으로 바이브가 더욱 조명을 받은 면이 없지 않다. 1년 전 발표될 때와 거의 달라진 점이 없는 것 같은데, 지연 사유가 무엇이든 간에 발매 지연으로 오큘러스는 선두 자리를 놓칠 수밖에 없었다.


오큘러스 리프트와 터치가 800달러로 바이브 패키지와 가격이 같아졌고, 추가로 79달러 센서를 구입할 경우에는 더 비싸진다는 면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최소 사양 문턱 내려갔다

오큘러스 리프트를 사용할 수 있는 PC의 최소 사양이 GTX 970에서 GTX 960으로 내려갔다. 가장 저렴한 리프트 PC가 현재 500달러(사이버파워 제품)로 지난해 900달러였던 것에 비하면 가격대가 엄청나게 저렴해진 셈이다.

가상현실 용 노트북도 따라서 보편화될 수 있다. GTX 1060이 탑재된 게이밍 노트북이라면 가상현실 경험에 필요한 최소 사양을 충분히 만족한다.


오큘러스 커넥트 전용 이어폰도 49달러에 출시된다. 아이리브는 오큘러스용 이어폰의 품질을 강조했다. 반으로 접을 수 있는 헤드폰 대신 리프트와 연결할 수 있는 이어폰 타입이다. editor@itworld.co.kr

Hayden Dingman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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