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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가습기 살균제에 이어 최근 각종 화학제품들의 유해물질이 논란을 일으키면서 '노케미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노케미족이란 화학물질이 들어간 제품을 쓰지 않으려는 사람들을 일컫는 신조어다. 화학물질(Chemical)을 거부한다는 의미의 노케미(No-Chemi)에 '어떤 특성을 가진 사람의 무리'를 뜻하는 족을 합한 말이다.
화학제품의 유해성에 대한 우려로 천연 샴푸나 비누, 세제 등을 구매하거나 만들어 사용하는 사람도 있지만, 노케미족 중에는 샴푸를 사용하지 않고 식초나 베이킹소다 등의 재료를 사용해 머리를 감거나 아예 샴푸를 쓰지 않는 노푸족(NoPoo)도 있다.
그러나 노푸를 잘못 할 경우 오히려 두피 건강을 악화 시킬 수도 있다. 베이킹 소다와 식초를 물에 잘 희석해 사용하고 충분히 헹궈줘야 하며 노푸 중 두피가 가렵거나 트러블이 난다면 중단해야 한다.
노케미족이 증가하면서 천연 성분이나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도 늘어 나고 있다. 일부는 천연재료를 사용한 방향제나 세제, 화장품 등의 정보를 공유하기도 한다.
문화뉴스 박효진 기자 jin@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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