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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③]'반전멜로' 조윤희-임지연vs'코믹 히든카드' 이동휘-전혜빈

헤럴드경제 이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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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럭키' 조윤희 임지연 포스터/쇼박스 제공

영화 '럭키' 조윤희 임지연 포스터/쇼박스 제공


[헤럴드POP=이소담 기자]'럭키'엔 유해진 이준만 있는 게 아니었다. 여배우 조윤희 임지연의 존재감에 적은 분량에도 하드캐리한 이동휘 전혜빈이 있었다.

영화 ‘럭키’(감독 이계벽/제작 용필름)는 성공률 100% 완벽 카리스마 킬러 형욱(유해진)이 사건 처리 후 우연히 들른 목욕탕에서 비누를 밟고 넘어져 기억상실증에 걸리게 되고, 죽기로 결심한 무명배우 재성(이준)이 목욕탕 키(Key)를 바꿔치기 하면서 두 사람의 운명이 뒤바뀌는 이야기를 그린다.

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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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상실증에 걸린 킬러 형욱을 구해준 구급대원 리나 역 조윤희는 유해진과 알콩달콩 풋풋한 로맨스를 그려나가며 따뜻한 웃음을 선사한다. 1984년생, 올해 나이 32살이라 말하는 유해진의 뻔뻔함에 놀라고, 기억을 잃기 전 자신의 직업이 배우였다 말하는 유해진에게 또 놀라는 조윤희의 표정은 '럭키'의 웃음 포인트다. 유해진을 덮치는 파격적인 키스신 또한 조윤희의 열연 덕에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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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형욱이 감시하던 의문의 여인 은주를 연기한 임지연은 그야말로 맞춤형 캐스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신비로운 이미지로 의문의 여인 은주를 빛낸 임지연은 형욱과 인생이 뒤바뀐 재성 역 이준과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선보인다. 여기에 극 전개의 키를 쥔 인물로 궁금증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이고, 한층 성장한 연기력으로 관객을 매료시키는 임지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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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드라마 '응답하라1988'에서 동룡 역으로 코믹연기에 천부적 소질이 있음을 보여줬던 이동휘는 '럭키'에서 관심에 목마른 A급 진상 배우 민석 역을 맡아 유해진과 코믹한 신경전을 펼친다. 단역에서 명품조연으로 급부상한 형욱의 등장에 그를 견제하고 괴롭히는데, 그러한 진상질이 왠지 밉지만은 않으니 이 것이 바로 이동휘의 힘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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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럭키'의 히든카드는 바로 전혜빈이다. 미모의 여배우 혜빈 역을 맡은 전혜빈은 원래 민석의 파트너였으나, 혜성처럼 등장한 신인 배우 형욱과 러브스토리가 전개되면서 막장 스토리에도 아랑곳 않는 프로 여배우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미 '럭키' 예고편을 통해 유해진의 살벌한 발연기에 "너무 무서워요!"라고 외치는 모습이 화제가 된 전혜빈은 처음 만난 유해진과 키스신마저 능숙하게 소화해내며 '럭키'의 웃음을 배가시킨다. 짧은 분량에도 오히려 영화를 보고 나면 전혜빈의 강렬한 연기가 잊혀지지 않으리라.


이처럼 유해진 이준은 물론이고 조윤희, 임지연, 이동휘, 전혜빈까지 명품배우들의 열연이 빛나는 영화 '럭키'는 오는 10월13일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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