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에 난 '여드름만은' 절대 짜면 안 되는 이유

[문화뉴스] 코에 난 여드름을 짜곤 했던 사람들이 들으면 깜짝 놀랄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코 주변에 난 여드름을 짜면 '죽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얼굴 미간부터 윗 입술 양쪽 끝을 따라 그렸을 때 만들어지는 일명 '위험 삼각형(Danger Triangle)'에 난 여드름은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이 삼각형 속 혈관이 뇌로 흐르는 정맥과 연결됐기 때문인데, 만약 이 부분에 난 여드름이나 피지를 잘못 짤 경우 세균이 흘러들어가 '뇌수막염'에 거릴 수 있다.

흔히 많은 사람들이 코에 난 여드름이 눈에 잘 띄어 빨리 없애고 싶은 마음에 급하게 짜곤 한다. 그러나 이 행동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는 것이 이번 보도로 밝혀진 것.

코에 난 여드름을 짜는 행동은 뇌수막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혹시라도 짜게 된다면 짤 때에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겠다.

문화뉴스 콘텐츠에디터 이누리 press@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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