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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미소 안긴 英조지왕자·샬럿공주, 고사리손 작별인사

연합뉴스 김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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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이어 화동 하이파이브도 거부했지만 '열정적' 손인사
캐나다 방문 일정 마치고 英 귀국
[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윌리엄 영국 왕세손 부부와 자녀 조지 왕자와 샬럿 공주가 캐나다 공식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뜨거운 환송을 받으며 영국 귀국길에 올랐다.

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캐나다를 찾은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왕세손빈, 조지(3) 왕자, 샬럿(1) 공주는 이날 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영국으로 출국했다.

왕세손 가족의 출국 전 빅토리아 공항에서는 환송 행사가 열렸고, 조지 왕자는 동생 샬럿 공주와 함께 배웅 나온 인파들에 '열정적으로' 손을 흔들어 화답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하지만 1주일 전 쥐스탱 트뤼도 총리에게 했던 것처럼 배웅 나온 화동의 '하이파이브'와 악수 요청은 거부했다.

조지 왕자는 수줍은 듯이 꽃을 들고 배웅나온 대니얼 브래키먼이라는 소년의 하이파이브와 악수 제의를 외면하고 대신 아버지인 윌리엄 왕세손을 쳐다보기만 했다.

지난 24일 캐나다 도착 당시 열린 환영행사에서도 조지 왕자는 트뤼도 총리가 무릎을 꿇고 손바닥을 치켜세우며 하이파이브를 요청했으나 외면했다.


이날 환송행사는 조지 왕자와 샬럿 공주를 볼 기회를 잡으려는 수많은 사람이 모였다.

특히 작년 태어나 캐나다로 첫 해외나들이를 한 샬럿 공주는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윌리엄 왕세손 부부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캐나다로부터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윌리엄 왕세손은 성명을 통해 이번 방문은 네 가족이 함께한 첫 해외 방문이라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조지 왕자와 샬럿 공주를 캐나다에 소개할 수 있어 행운"이라고 밝혔다.

vivid@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캐나다 소년의 하이파이브 제안을 외면하는 조지 왕자 [AP=연합뉴스]

캐나다 소년의 하이파이브 제안을 외면하는 조지 왕자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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