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PC MMORPG ‘붉은보석’의 후속작인 모바일 MORPG ‘붉은보석2’가 오는 29일 정식 출시된다. 스마트폰으로 플랫폼을 바꿔 등장하는 ‘붉은보석2’는 원작의 향수를 자극하는 시스템을 대거 채택하고 PC온라인의 감성을 최대한 모바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 PC RPG의 역할 플레이 ‘구현’…전직 시스템도 ‘눈길’
엘엔케이로직코리아가 개발하고 네시삼십삼분이 서비스하는 ‘붉은보석2’는 원작의 100여 년이 지난 이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원작의 핵심을 차지하던 ‘붉은보석’은 구시대의 유물이 된 시대다. 하지만 대현자의 밤 축제날 나타난 의문의 마법사가 나크리에마 왕국 왕녀가 보관 중이던 ‘붉은보석’을 탈취해 가고 ‘붉은보석’을 찾기 위한 모험가들의 여정이 다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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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정식 출시되는 ‘붉은보석2’는 전작 ‘붉은보석’이 가진 PC온라인 RPG의 감성을 그대로 담았다. |
◆ PC RPG의 역할 플레이 ‘구현’…전직 시스템도 ‘눈길’
엘엔케이로직코리아가 개발하고 네시삼십삼분이 서비스하는 ‘붉은보석2’는 원작의 100여 년이 지난 이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원작의 핵심을 차지하던 ‘붉은보석’은 구시대의 유물이 된 시대다. 하지만 대현자의 밤 축제날 나타난 의문의 마법사가 나크리에마 왕국 왕녀가 보관 중이던 ‘붉은보석’을 탈취해 가고 ‘붉은보석’을 찾기 위한 모험가들의 여정이 다시 시작된다.
‘붉은보석2’의 첫 특징은 탱커, 딜러, 힐러 등 캐릭터의 역할 구별이 뚜렷하다는 점이다. 이용자는 처음 시작시 전사, 격투가, 용병, 궁수, 마법사, 사제 등 총 6종의 모험가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이들 모험가 캐릭터는 각기 역할이 뚜렷하게 구분되고 전반적인 콘텐츠 구성도 캐릭터간의 역할 분담을 보조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마치 파티플레이 기반의 PC온라인게임과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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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보석2’는 2단계에 구성된 전직 시스템을 통해 캐릭터를 더욱 특화시켜 육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향후에는 3차 전직 시스템도 도입 예정이다. |
특히 이들 캐릭터는 전직 퀘스트를 통해 보다 특화된 형태로 육성이 가능하다. 각각 20레벨과 50레벨 달성시 1차 전직 및 2차 전직을 할 수 있다. 1차 전직을 통해 2가지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해 특성에 변화가 생기며 2차 전직에서는 해당 클래스의 상위 직업으로 발전하게 된다. 전직 초기화와 사전 체험 기능을 도입해 이용자의 편의도 높였다.
◆ 액션 RPG에 수집형 RPG 재미까지…최상위 캐릭터도 플레이로 ‘획득’
기본 구조는 액션 RPG의 형태이지만 ‘동료’ 시스템을 통해 수집형 RPG의 재미까지 더한 것도 특징이다.
콘텐츠별로 활용할 수 있는 ‘동료’ 캐릭터의 숫자는 다소 달라지는 부분이 있으나 기본적으로는 2명의 ‘동료’를 활용할 수 있다. 이들 동료의 경우 기존 모바일 RPG와 유사한 형태로 진화시키거나 승급을 하게 된다. 모든 ‘동료’는 일반, 명품, 유물, 전설 등 네 가지 품질로 구분되고 각 품질별로 1성부터 5성까지 진화하게 된다. 5성까지 진화시킨 이후 상위 품질로 승급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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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보석2’는 액션 RPG에 수집형 RPG의 재미까지 더했다. 60여 종 이상의 다양한 동료 캐릭터를 수집하고 이를 조합할 수 있다. |
‘동료’의 경우 퀘스트, 도전 콘텐츠인 ‘다섯 개의 탑’, 결투장 등을 통해 획득이 가능하며 특히 게임 플레이를 통해 최상위 ‘동료’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어 이용자의 부담도 덜었다.
이들 ‘동료’ 캐릭터 역시 탱커, 딜러, 힐러 등의 역할이 존재하며 이용자는 기본 스테이지 공략을 통해 주인공 캐릭터인 ‘모험가’와 조합해 파티플레이의 재미를 맛볼 수 있다.
◆ PC온라인의 느낌 그대로…5인 파티 레이드 ‘핵심’
역할에 따른 파티플레이의 재미가 극대화되는 콘텐츠는 25렙부터 즐길 수 있는 ‘레이드’다. ‘레이드’의 경우 총 5명의 이용자가 팀을 이뤄 즐길 수 있다. PC온라인게임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3단계로 몬스터를 공략하도록 구성했다. 이용자들은 각 단계별로 몬스터를 제압하고 정비를 위해 잠시 쉬거나 빠르게 최종 보스까지 진행하는 등 MMORPG의 던전을 공략하는 방식으로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등장 몬스터들의 특성을 무작위로 설정해 파티 구성의 재미를 극대화한다. 레이드에 등장하는 몬스터는 힐러를 집중 공격하거나 혹은 체력이 매우 높거나 등 패턴과 특성이 다르다. 때문에 이용자들의 선택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진다. 탱커, 딜러, 힐러 조합이 가장 무난하지만 공략이 느릴 수 있고 빠른 공략이 가능한 딜러 위주의 조합의 경우 때에 따라 공략 난이도가 급상승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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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보석2’의 핵심 재미요소 중 하나는 5인 파티 기반의 레이드 콘텐츠다. 3단계로 구성된 보스 공략을 통해 PC MMORPG의 인스턴스 던전을 플레이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
◆ 요일던전·낚시 등 향후 업데이트 예정 콘텐츠도 ‘충실’
이외에도 다른 이용자와 함께 대화를 나누거나 NPC로부터 퀘스트 등을 받을 수 있는 광장과 버프 효과를 받으며 다른 이용자들과 이야기하고 파티를 맺을 수 있도록 구성된 커뮤니티를 위한 시스템 ‘모닥불’, 원작 ‘붉은보석’의 대표 시스템인 ‘변신’ 등 원작 PC온라인의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콘텐츠와 시스템이 즐비하다.
여기에 최상위 ‘동료’인 ‘다섯 마법사’를 획득할 수 있는 도전 콘텐츠 ‘다섯 개의 탑’, 이용자간 대전을 즐기고 새로운 캐릭터도 얻을 수 있는 ‘결투장’, 자주 사용하지 않는 ‘동료’를 육성하고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원정’ 등도 갖췄다.
또 이후 이용자간 거래를 위한 ‘개인가판대’, 캐릭터에게 필요한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요일던전’, 특수 보스 레이드 입장 티켓 등을 얻을 수 있는 ‘낚시’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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