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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유사시 北 김정은 제거 특수부대 운용 계획 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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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美 공격하는 순간 지구상에서 없어질 것"

"성주에 살 용의도 있어"…사드 유해론 적극 반박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6.9.2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6.9.2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서미선 기자 = 한민구 국방장관은 21일 유사 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제거할 특수부대를 운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정은을 제거할 특수부대를 만든다는 보도가 있는데 사실이냐'는 김성찬 새누리당 의원의 물음에 "그런 계획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한 장관은 북한 수뇌부를 직접 겨냥하는 대량응징보복(KMPR·Korea Massive Punishment & Retaliation) 계획을 언급하며 "적이 핵 미사일을 사용할 징후가 명백해지면 그것을 억제하기 위해 적의 지도부를 포함한 주요지역에 대한 응징차원으로 보복할 수 있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방부는 북한의 핵미사일 공격에 대한 대응책으로 사전에 원점을 타격하는 킬체인과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 KMPR 등 '한국형 3축 체계'를 발표한 바 있다.

한 장관은 5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을 이날 강도높게 비판하면서 한미동맹을 통해 북핵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의 핵능력과 관련해 "우리의 가용능력과 미국의 핵우산을 포함해 재래식 정밀 타격능력 등 모든 종류의 군사적 능력으로 핵을 억제한다는 개념과 계획하에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은 한미동맹의 맞춤형 억제전략으로 억제하고 있다"며 "비핵전에서의 상황은 한미동맹이 여러차례 연습해 우리가 확인하고 있듯 북한을 격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미국을 공격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북한이 미국을 공격한다는 상황을 우리가 쉽게 생각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북한이 그런다면 그 순간 북한이 지구상에서 없어지는 날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와 관련해서는 유해성과 효용성 논란을 적극 반박하며 배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공격 미사일을 요격하는 체계 중에서는 사드가 가장 우수한 무기체계"라며 "이 뿐만 아니라 패트리엇 등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다층망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우리가 사드를 배치할 시 중국과 러시아가 이를 겨냥해 도발할 경우에 대해서는 "중국과 러시아 미사일이 우리를 공격하면 요격하지 않고 어떻게 하겠느냐. 당연히 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 장관은 이어 사드 레이더의 전자파 유해성 논란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사드 배치 지역인 경북 성주에 살 용의도 있다고도 말했다.


이 밖에도 한 장관은 "북한은 현재 플루토늄 40여㎏을 보유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핵개발의 총책임자는 김정은으로 국가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angh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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